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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살아 계시니 내일을 맞을 수 있네!

인도 / 글래디스 스테인즈 Gladys Staines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롬8:5

글래디스 스테인즈. 그녀가 인도를 떠난다 해도 아무도 비난할 수 없었다. 그러나 1999년 마누하푸르 지방의 광적인 힌두교도들이 그녀의 남편과 두 아들을 잔혹하게 살해했을 때, 그녀와 13살 된 딸 에스더는 그 지역의 나환자들을 돌보며 계속 사역하기로 결정했다.

얼마 전, 그녀의 남편 그래함은 어린 두 아들 필립과 티모시를 데리고 어떤 마을에 가서 사역을 마치고 교회 밖의 지프에서 잠을 잤다. 그런데 아침이 밝기 전, 거의 100명에 달하는 힌두교 광신자들이 그 마을을 급습하여 그들의 자동차에 휘발유를 붓고 불을 지른 것이다. 힌두교 폭도들은 그래함과 두 아이가 자동차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하도록 포위하였다.

글래디스는 자기 남편 그래함이 힌두교를 믿는 사람들에게 직접 복음을 전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단지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여 주었을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호주 출신의 선교사 부부는 수많은 인도 주민이 우상을 태워버리고 그리스도께 돌아오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었다. 그들의 증거에는 숱한 위험이 따랐지만, 그런 것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이고자 하는 부부의 지극한 헌신과 순종을 결코 저지하지 못했다. 글래디스와 그녀의 딸 에스더는 그래함과 필립과 티모시를 추모하는 예배에서 다음과 같이 노래하였다.

예수가 살아 계시니 / 내일을 맞을 수 있네 / 예수가 살아 계시니

주님이 내 미래를 잡고 계시니 / 모든 두려움이 물러가네

예수가 살아 계시니 / 내 삶이 살 만한 가치가 있네

(<Because He Lives>, William J. and Gloria Gaither 작사 작곡)

지극한 순종은 위험에 위압당하지 않는다. 염려에 의해 약해지지도, 결과를 걱정하지도 않는다. 지극한 순종이 아는 것은 오직 하나, 앞에 놓인 사명뿐이다. 어쩌면 우리에게는 호전적인 외국인들의 손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는 것이 사명을 포기하는 변명이 될 수 있겠지만, 지극한 순종으로 나아가는 이들에게는 그렇지가 않다. 그들은 온갖 시련에 의해 황폐하게 되어도 계속 전진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절대 꺾지 않는다.

이처럼 불행 가운데서도 사명을 재개하는 데 필요한 영적 힘은 오직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다. 하나님의 일을 계속할 것인지, 그만둘 것인지 갈등하고 있는가? 당신의 삶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 당신을 믿음의 진로에서 이탈시켰는가? 사명을 위해 날마다 헌신하며 순종할 수 있게 해달라고 지금 즉시 하나님께 구하라! [복음기도신문]

(출처 : 주를 위해 죽다(2010), 규장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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