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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 극단주의 무슬림 공격으로 4년간 3000여 명 사망…교회가 폭력 대상

▲ 모잠비크의 폭력 사태가 1년간 급증했다. ⓒ 복음기도신문

모잠비크 북부 카보 델가도에서 2017년 10월, 극단주의 무슬림들의 폭력적인 반란이 시작된 후, 거의 3000여 명이 사망하고 80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23일 보도했다.

세이브더칠드런, 플랜인터내셔널, 월드비전이 발표한 카도 델가도에서의 갈등의 규모가 지난 1년간 어떻게 확산됐는지 나타내는 보고서에서, 특히 이재민 발생으로 아이들이 가장 고통받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카도 델가도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로 민간인 1400여 명을 포함해 2838명이 사망했으며, 실제 사망자 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러한 폭력 사태는 지난 1년 동안 급증했으며, 이는 아이들에 대한 심각한 학대로 이어졌다고 진단했다.

지난 3월에는 모잠비크 북동부 마을 팔마에서 발생한 공격으로 4일, 6만 7848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많은 아이들이 고아가 되거나 부모와 분리됐다.

보고서는 “유엔과 국제사회가 지체 없이 모잠비크의 평화 정착을 지원하고 분쟁의 근본 원인을 해결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기독교인과 교회… 극단주의 무슬림들의 폭력 대상

오픈도어선교회 에이미 램(Amy Lamb)은 CP와의 인터뷰에서 “모잠비크의 새로운 폭력 사태는 엄청난 피해를 입혔다. 모잠비크가 박해국 명단에 추가된 이유는 주로 급진적인 지하디스트들에 의한 새로운 폭력 사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램은 모잠비크의 인구의 50%를 차지하는 1700만 명의 기독교인들이 특히 폭력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정부가 이에 기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모잠비크는 세계에서 기독교 인구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곳이다. 기독교가 부상함에 따라 알카에다, 보코하람과 더불어 알샤바브, 이슬람국가와 연계된 지하디스트 단체들의 등장을 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아프리카 대륙 전체로 조직을 확장하고 있으며, 그 목표는 이 영토에서 기독교를 근절하는 것이다. 불행히도 이는 어떤 면에서 효과를 보고 있다”면서 “구체적으로 모잠비크 북부에서도 약 80만 명의 사람들이 탈출했으며, 여성·어린이 등을 포함한 나머지 가족들은 폭력에서 벗어난다 해도 기아에 직면하게 된다”고 우려했다.

또한 그녀는 “정부 차원의 반기독교적 반감이 있을 수 있다”며 “모잠비크 정부로서는 어떤 면에서, 심지어 가장 고위층에도 이 같은 반감이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램은 “폭력적 공격에 대한 하나님의 개입을 위해 기도하자. 우리가 이 폭력의 물결이 빠르게 증가하는 것을 목도한 것 같이, 그것이 빠르게 감소하는 것을 볼 수 있도록 기도하자”며 기독교인과 피난민을 위해기도를 요청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 8:38~39)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강해지며 성도의 수가 증가하는 모잠비크의 교회들을 보호해 주시기를 기도하자.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려는 사탄의 시도는 끊임이 없고, 교회가 부흥하는 곳에 공격은 더욱 거세어진다. 모잠비크의 교회를 무너뜨리려는 모든 시도들을 파하시고 모잠비크에 하나님의 은혜의 통치가 임하기를 간구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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