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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한국은 소중한 동맹”… 미국 곳곳서 참전용사 기리는 행사 열려

▲ 미국 워싱턴D.C의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공원에 세워진 조형물. 당시 참전한 군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사진: unsplash

미국 국방부가 한국전쟁 71주년을 맞아 한국은 미국의 소중한 동맹이라고 밝힌 가운데, 미국 일부 지역에서 한국전쟁을 기억하고 참전용사를 기리는 행사를 진행됐다고 미국의소리(VOA)가 25일 보도했다.

6.25, 북한이 남한 침공… “한국은 미국의 소중한 동맹”

미국 국방부는 한국전쟁 71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미국은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기념한다’는 제목의 자체 기사를 통해 “한국전쟁은 1950년 6월 25일 중국과 소련의 군사적 지원을 받은 북한군이 남북한을 공산주의 북한이 통치하는 국가로 만들려는 목적으로 남한을 침공하면서 시작됐다”고 규정했다.

또 역사상 처음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연합군 구성을 승인하고 침략자들을 격퇴하기 위해 군대를 파견한 전쟁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연합군의 약 90%를 파병했으며, 다른 21개 나라도 참전했다고도 덧붙였다.

전투는 정전협정이 체결된 1953년 7월 27일 끝났고, 38선 주변에는 비무장지대가 조성됐으며 한국은 다시 두 개의 나라로 분단됐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이어 “오늘날 한국은 미국의 소중한 동맹”이라며 “안보 제공과 공격에 대한 억제를 위해 많은 미군이 한국에 주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마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군인들 기리는 행사 열려

한편, 1995년 워싱턴 D.C. 내셔널몰에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공원’이 헌정돼 한국전쟁에 참전한 수 백만 명의 군인들을 기리고 있으며, 이 기념공원에서는 해마다 6월 25일 한국전쟁을 기억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워싱턴 주재 한국대사관이 주관하는 올해 행사에는 미국 국가보훈부와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확인국(DPAA) 고위 관리, 한국전쟁참전용사기념공원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존 틸럴리 전 한미연합사령관, 메릴랜드 주지사 부인인 한국계 유미 호건 여사 등이 참석한다.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공원 내에는 지난 3월부터 ‘추모의 벽(Wall of Remembrance)’ 건립 공사가 진행 중이다. ‘추모의 벽’에는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미군과 미군에 배속돼 함께 싸우다 전사한 한국군, 카투사의 이름이 새겨질 예정이다.

또한, 한국전쟁참전용사기념공원재단과 민간단체인 ‘리멤버 727’은 한국전쟁을 기억하고 참전용사를 기리는 사진 에세이·영상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리멤버 727’은 한국전쟁과 참전용사, 국군포로, 실종자, 이산가족 등과 관련된 사진이나 영상을 6월 25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온라인(www.Remember727.com)을 통해 공모한다.

미 북서부 워싱턴주 모지스레이크박물관(Moses Lake Museum & Art Center)에서는 6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코리아 65: 잊혀진 전쟁을 기억하며(Korea 65: The Forgotten War Remembered)’라는 주제로 한국전쟁 관련 전시회가 열린다. 워싱턴주에 거주하는 한국전 참전용사, 한국전 당시 전방 지역에서 간호사로 근무한 여성, 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채 미국으로 이민 온 한인 등 전쟁을 직접 경험한 이들의 이야기와 사진, 소지품 등이 전시된다.

워싱턴 주정부는 한국전쟁 당시 약 12만 2000명의 워싱턴주 출신이 참전했으며 472명은 돌아오지 못했다고 밝혔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미국은 71년이 되도록 이 전쟁을 기억하며, 참전한 용사들을 기리고 있다. 마땅히 한국이 보여할 태도이지만,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3년 연속 현충일에 ‘6·25’와 전범인 ‘북한’을 언급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현충일에 6·25 남침 공로로 북한 훈장을 받은 김원봉을 국군의 뿌리인 것처럼 칭송하는 정반대의 태도를 보였다.(관련기사)

게다가 북한주민들은 최근 북한 정권의 ‘남한의 북침’을 주장하는 6‧25 교육이 ‘역사왜곡’이며 ‘거짓’이라고 비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관련기사) 국외의 방송들을 통해 진실을 깨닫고 거짓을 버리고 있는 것이다.

남북한이 역사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를 갖게 하시고, 스스로 나라를 지킬 수 없는 한국을 위해 참전한 수많은 젊은 군인들의 헌신과 수고를 기억하며 받은 은혜에 감사하는 나라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또한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은혜를 깨닫게 해주셔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섬기는 나라로 회복시켜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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