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5/4)
핀란드, 성경적 결혼관 밝힌 전 내무장관… 혐오 발언 혐의로 기소
핀란드의 전 내무장관이 결혼과 성에 대한 성경적인 견해를 밝혔다는 이유로 동성애자에 대한 혐오 발언 혐의로 기소됐다고 3일 기독일보가 보도했다. 핀란드 검사는 패이비 래새넨(Päivi Räsänen) 핀란드 전 내무장관을 2004년에 발간된 성경과 성에 관한 책자와 2018년에 출연한 TV쇼에서의 발언, 그리고 2019년 트윗에 올린 글 등 3건의 증거를 수집해 그녀를 정식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3건의 혐의가 유죄로 인정될 경우, 벌금형 또는 최대 2년의 징역형을 받게 되며 혐오로 간주되는 모든 콘텐츠는 차단된다.
콜롬비아 대통령, 격렬한 반정부 시위에 세제개편 철회
세수 확충을 위한 세제개편을 추진하던 이반 도케 콜롬비아 대통령이 사상자까지 나온 격렬한 항의 시위에 못 이겨 결국 계획을 철회했다고 연합뉴스가 3일 보도했다. 앞서 콜롬비아 정부는 소득세 징수 기준을 낮춰 납세자를 늘리고 일부 부가가치세 면세 혜택을 폐지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 세제개편안을 내놨다. 야당은 물론 여당 내에서도 법안 반대 목소리가 나온 가운데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한 여론의 반발이 격렬한 거리 시위로 표출됐다. 결국 이날 두케 대통령이 백기를 들자 일부 시위대는 냄비를 두드리며 환호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BJP, 지방 선거서 참패 “방역실패에 민심 분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이끄는 집권 인도국민당(BJP)이 신종 코로나19 대확산 속에서 치러진 일부 지역 지방선거에서 완패했다고 3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BJP 연합은 이번 5곳 선거 중 3곳에서 참패했다. 동부 웨스트벵골주의 주의회 선거에서는 지역정당인 트리나물콩그레스(TMC)가 전체 294석 가운데 3분의 2가 넘는 213석을 차지했고 BJP가 확보한 의석수는 77석에 그쳤다. 외신들은 코로나 위기에서도 방역보다는 선거에 치중하는 총리의 대규모 유세 행보가 오히려 선거 패배에 기름을 부은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영국, 거리에서 ‘성경적 결혼’ 설교한 목사 체포
영국 런던에서 결혼과 성별에 대해 설교를 했다는 이유로 존 셔우드 목사가 체포되자 보수 단체가 우려를 표명했다고 2일 기독일보가 보도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보도한 유튜브 영상에는 경찰이 셔우드 목사를 체포하는 장면과 그의 성경책을 뺏는 장면이 포착됐다. 올해 71세인 셔우드 목사는 행인들에게 하나님이 인간을 남성과 여성으로 창조하셨으며, 하나님이 가정에 두신 계획은 어머니와 아버지가 이끄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경찰 측은 셔우드의 이 메시지가 “동성애 혐오적인 발언”이며 대중들에게 “불안과 고통”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 코로나 19 “졸업 선언”
지난 3월 중순 면역형성률 81% 단계에서 집단면역을 선언했던 이스라엘군(IDF)이 코로나19 졸업을 선언했다고 데일리굿뉴스가 3일 전했다. IDF는 전날 모든 군 구성원 가운데 현재 치료 중인 코로나19 환자가 한 명도 없다고 선언했다. 또 군 당국은 이스라엘 보건부와 함께 지난달 5일부터 백신 접종 또는 감염 후 회복된 병사 비율이 90% 이상인 일부 부대를 대상으로 실외 마스크 벗기 실험을 강행했다. 한편 전체 인구 대비 백신 2회차 접종률 53% 선에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던 이스라엘의 감염지표는 계속 호전되고 있다.
한국 건반넷, “여가부 건강가정기본계획 반대”
최근 결성된 ‘건강가정기본법개정안 반대 전국단체 네트워크’(건반넷)가 3일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의 제4차 건강가정기본계획에 대한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고 기독일보가 3일 보도했다. 건반넷은 이 성명에서 “여가부의 이번 제4차 건강가정기본계획은 기존의 가족 가치를 부정하는 사고를 기초로 한 것이다. 또한 국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지 않은 채 비혼가족, 동거가족을 표면에 내세워 법과 제도적 질서의 변혁을 추구하는 의도에 대하여 명시적인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며 “가족을 해체하는 가족정책을 멈추고 조속히 계획을 수정하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한국교회, 미얀마를 위한 공동 기도회 개최
국내외 재해구호에 힘써온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과 선교계 대표 연합체인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고난받는 미얀마와 함께하는 제1차 기도회’를 4일 오후 4시부터 공동 주최한다고 3일 데일리굿뉴스가 보도했다. 기도회는 한교봉과 KWMA의 각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이 자리에는 미얀마한인선교사회, KWMF(한인세계선교사회), KIMNET(세계선교동역네트워크), KWMC(한인세계선교협의회), 한국미얀마커뮤니티, 미얀마민주주의네트워크, 한국과미얀마연대, 재한미얀마학생연합회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한국교회총연합이 후원한다. 이번 제1차 기도회가 끝나면 지속적인 기도를 위해 n차 기도회를 연속 개최할 예정이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 통신원(취재, 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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