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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북한 핵활동 우려… 제재 유지할 것

▲ 미국무부 건물 사진 : MEDIUM.COM 캡처

북한이 핵분열 물질 생산 등 핵활동을 계속하는데 대해 미 국무부가 우려를 나타내면서 북한에 대해 외교적 노력을 계속하는 가운데 제재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20일 보도했다.

국무부는 19일 공개한 ‘2021 군비통제ㆍ비확산ㆍ군축 이행보고서’에서 미국은 2020년 내내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과 지속된 핵분열 물질 생산에 대해 계속 상당히 우려했다면서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한이 핵 시설 중 일부를 계속 가동하는 징후를 포착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IAEA는 지난해 9월 보고서에서 영변 방사화학실험실에서 활동이 포착됐다고 밝혔으며, 8월 보고서에선 영변 원심분리기 농축시설에서 농축 우라늄 생산과 일치하는 활동들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평산 우라늄 광산과 공장에서 채광과 정련 활동이 진행 중인 징후가 있다고 지적다.

영변 시설 내 방사화학실험실은 사용후핵연료를 재처리해 플루토늄을 추출할 때 사용되고, 원심분리기는 우라늄을 농축할 때 쓰인다.

다만 영변 핵시설의 실험용 5MW 원자로가 2018년 12월부터 가동이 중단된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재 배달과 건설 차량 출현 등 실험용 경수로 주변 움직임을 토대로 볼 때 보고서가 다루는 기간 (2020년 1월에서 12월)에 내부 건설 작업이 계속됐을 법하다”고 설명했다. 

국무부는 북한의 실험용 경수로가 완공되면 소량의 전력을 생산할 것이라며, 우라늄 농축 기술 보유의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시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라늄 농축 기술이 핵무기를 위한 핵 물질 생산에 이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고서는 북한이 2018년 폐기한 풍계리 핵실험장에 대해선 “거의 확실히 되돌릴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고, 북한이 선택한다면 또 다른 핵실험 장소를 개발할 수 있다”고 3년째 같은 내용을 담았다.

또 “북한 내에 미확인된 핵 시설이 추가로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3년째 유지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북한이 2003년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를 선언했을 때 이미 조약 2항과 3항, 그리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약속한 안전협정(CSA)를 위반했고, 여전히 위반 중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2020년에 유엔과 동아시아정상회담, IAEA 총회 등에서 전 세계 각국이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이 국제 평화와 안보에 제기하는 용납할 수 없는 위협을 지적했다면서, 미국은 북한과 건설적인 협상을 할 준비가 돼 있지만,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FFVD)를 달성하기 전에는 유엔과 미국의 제재는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무부는 또 미국이 북한의 핵활동을 계속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며, 북한 비핵화는 여전히 미국의 최우선 목표이며 이를 위해 외교적 협상을 계속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북한의 생물무기 프로그램 운영도 지적했다. 미국은 북한이 생물무기 역량 개발을 위한 국가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생물 물질을 개발하고 생산한 것은 물론 이를 무기화 했을 수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시편 52편에는 포악한 자에 대해 “이 사람은 하나님을 자기 힘으로 삼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 재물의 풍부함을 의지하며 자기의 악으로 스스로 든든하게 하던 자”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인생은 결국 하나님의 영원한 심판을 받게 된다. 북한 주민들의 눈물과 신음과 맞바꾼 핵 무력이 자신들의 정권유지를 강화할 수 없음을 깨닫게 하시고, 북한이 자멸의 길에서 떠나 겸손히 하나님께로 나아오도로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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