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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트레아, 기도회 현장 급습… 성도 수십명 체포 외(4/21)

▲ 기도하는 에리트레아 성도들. 사진: 유튜브 채널 ReleaseInternational 캡처

오늘의 열방* (4/21)

에리트레아, 기도회 현장 급습성도 수십명 체포

에리트레아 당국이 지난달 2차례에 걸쳐 기도회 현장을 급습해 여성을 포함해 총 35명을 체포했으며, 현재 13명이 수감 중이라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19일 전했다. 지난달 수도 아스마라에서 열린 기도회에 참석했다가 체포된 기독교인 여성 23중 22명은 지난 주일 석방됐으며, 아사브시에서 체포된 기독교인 12명은 아사브 교도소에서 수감돼 있다. 바나바 펀드는 “지난 9월 이후 적어도 160명의 기독교인이 교도소에서 석방됐으나, 이번 체포로 에리트레아 정부가 여전히 기독교에 대해 가혹하게 탄압하고 있으며 시민들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어떠한 일도 다 보고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들은 평범한 이웃을 스파이로 만들 수 있고 어떤 기독교인은 가족에 의해 신고를 당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북한과 방역 안전 확보해 교류·협력 강화

중국 정부가 북한과의 무역 재개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20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과 중국은 우호적인 이웃으로 정상적인 무역을 전개할 필요가 있으며 중국은 북한과 함께 방역 안전의 기초를 확보하고, 각 분야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북중 교역은 코로나19 발생 직후 급감했다가 지난해 6월까지는 회복세를 보였지만 북한이 지난해 7월 방역을 강화하면서 교역규모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고, 이후 열차·차량 흐름도 끊어졌다. 북한의 대중국 수입액은 올해 1월 2만 9000달러(약 3000만 원), 2월 3000달러(약 335만 원)에 그쳤으나 지난달 북한의 대중국 수입액이 1297만8000달러(약 144억 9000만 원)를 기록하며 6개월 만에 1000만 달러 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반중언론 핑궈르바오, 대만판 신문 매각 각서체결

홍콩 대표적인 반중 성향의 신문 핑궈르바오가 대만 자회사와 일부 부동산을 매각했다고 19일 대만 중앙통신이 전했다. 19일 저녁 핑궈르바오의 모회사인 넥스트디지털은 대만판 신문을 발행하는 자회사 ‘어메이징 시노 인터내셔널’을 매각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으며 인수자의 신원, 매각 대금 등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청킴훙 넥스트디지털 최고경영자(CEO)는 “대만판은 그룹의 중요한 자산이며 코로나19로 큰 손실을 봤고, 상황 개선을 위해 새로운 운영 모델이 필요했다”고 주장했다. 넥스트디지털 창업주인 지미 라이는 2019년 홍콩 시위 선동 혐의로 지난 16일 징역 14개월을 선고받고 수감돼 있다.

인도 코로나19로 시신 폭증화장장 과부화로 붕괴되기도

최근 인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6일 연속 20만 명을 상회하며 무서운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도 급증해 시신을 묻는 묘지들도 비상이 걸렸다고 20일 AFP통신이 전했다. 최근 인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언론에는 코로나19 사망자를 묻는 묘지들이 쉴새없이 들어오는 시신들을 감당하지 못해 이를 방치하고 있는 끔찍한 사진들이 게재됐다. 한 묘지에서는 시신을 묻을 공간이 없어 사체를 옆 도로에 줄지어 놓고, 비둘기들이 그 주변을 맴도는 장면도 포착됐다. 인도 서부 구라자트주의 대다수 화장장들은 평상시보다 3~4배 많은 시신을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흐메다바드의 한 화장장의 경우, 지난 2주 동안 매일 20시간 이상씩 시신을 화장해 결국 사용하던 전기로 굴뚝이 과부화로 균열돼 붕괴됐다.

과 군사 갈등 고조 속대만 CPX훈련 8일로 연장역대 최장

중국 군용기 25대가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하며 양국간 군사적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만이 중국군의 무력 침공 상황을 대비하는 지휘소 훈련(CPX)을 역대 최장 기간 진행한다고 20일 빈과일보가 전했다. 중국은 최근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25대의 군용기를 진입시키는 등 대만해협에서의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 추궈정 대만 국방부장은 19일 입법원 외교국방위원회에서 중국군의 무력 침공을 상정해 격퇴 능력과 방어 태세를 점검하는 연례 합동군사훈련 한광 37호 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CPX 훈련 일정을 8일간으로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 일정 연장 발표는 최근 중국과 대만간 군사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나와 양국간 대립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한국, 코로나19로 중학생 학력 격차 심화… 중위권 붕괴

코로나 팬데믹으로 비대면 수업이 장기화되면서 중학생의 학력 양극화가 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데일리굿뉴스가 전했다. 서울 시내 중학교 382곳의 2018∼2020년 3년의 1학기 학업성취 등급을 분석한 결과를 서울시교육청 서울교육정책연구소가 20일 발표했다. 연구 결과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관심군 학생이 2019년 2학년에서 작년 3학년으로 진급할 때 학력 격차가 비교군 학생이 중3으로 진급할 때보다 더 컸는데 특히 코로나19를 겪은 관심군의 중위권 비율이 감소했다. 연구진은 “관심군과 비교군 모두 중2에서 중3으로 진급할 때 학력 격차가 심화되었는데, 코로나19를 겪은 관심군이 중위권 비율 감소 정도가 더 크게 나타나 코로나19 이후 학력 양극화가 심화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 27일 청년동맹대회 개최젊은층 사상 단속통제 강화

북한이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제10차 대회를 예고하며 5년 만에 청년단체 대회를 열고 젊은 층 사상 단속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20일 데일리굿뉴스가 전했다. 청년동맹은 만 14세부터 30세까지의 청년·학생층이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북한 최대 청년 근로 단체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제10차 대회가 4월 27일부터 수도 평양에서 열리게 된다. 대회소집에 대한 공시를 19일에 발표했다”고 20일 보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청년층에 대한 사상 교육 및 통제 방안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은 최근 지속적인 경제난 가운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외부문물을 접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충성심이 낮아지고 사회 기강이 해이해지는 현상을 극도로 경계하고 있다.

한변 南北교류협력법 개정안은 대북방송금지법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제107차 화요집회를 갖고, 대북전단금지법과 통일부의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안을 비판했다고 20일 기독일보가 전했다. 한변은 “지난 4월 15일 미국 하원 내 ‘톰 렌토스 인권위원회’는 마침내 한국의 대북전단금지법을 주제로 화상 청문회를 개최했다”며 “북한의 최대 명절인 김일성 생일에 맞춰 전 세계에 생중계된 이 청문회에선 미국의 민주, 공화 양당 의원 모두 이 법을 ‘인권, 표현의 자유 침해’라고 비판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 민주주의 쇠퇴(decay)’, ‘문 정부가 북한 주민 고통을 무시하는 건 인권 범죄에 공모하는 것’이라고 일제히 비판했다”고 했다. “설상가상으로 정부는 통일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대북 반출·반입 항목에 ‘정보통신망을 통한 송·수신’을 신설하는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대북전단금지법에 이어 북한 인권 단체의 대북라디오 방송 송출을 막기 위한 대북방송금지법을 추진하는 것으로 개탄할 일”이라고 했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통신원(취재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스마트폰 앱 사용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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