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4일 새벽 발생한 산사태로 주민 63명이 사망했다.
콤파스TV 등에 따르면 소순다열도 플로레스섬 동누사뜽가라 동플로레스군의 늘르라마디케(Nelelamadike) 마을에 폭우와 함께 산사태가 발생, 주민 63명이 산사태에 매몰돼 숨졌으며 23명의 시신이 수습됐다.
마을 이장은 “산사태로 수 십 채의 주택이 매몰됐다. 집 안에는 사람들이 잠을 자고 있었다.”며 “중장비 동원이 늦어지고 날씨가 좋지 않아 희생자 수습이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산사태가 발생한 마을뿐만 아니라 주변 마을도 폭우로 홍수가 발생해 정확한 사상자 집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한편, 전날 오후 4시 45분께 서부자바주 인드라마유군(Indramayu) 앞바다에서 32명을 태운 어선이 3만t급 벌크선과 충돌했다. 두 선박 모두 인도네시아 국적선이다.
어선에 탄 선원들은 배가 뒤집히면서 모두 바다에 빠졌으며, 선원 가운데 15명은 구조돼 목숨을 구했지만, 17명은 실종된 뒤 지금까지 2명의 시신만 수습됐다.
벌크선에서는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해당 선박은 보르네오섬에서 원유를 싣고 항해하다가 프로펠러가 어망에 걸리는 바람에 멈춰있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환난중에 있는 인도네시아의 영혼들에게 영원한 소망을 나타내달라고 기도하자. 육체의 죽음 이후에 영원한 하나님 나라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 천국을 소유하게 된 복음을 들려주셔서, 살 소망을 잃은 인도네시아의 영혼들에게 천국 소망으로 위로를 베풀어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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