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주에서 21세 이상 성인을 위한 기호용 대마초(마리화나) 합법화에 합의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와 주의회는 27일 밤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으며, 쿠오모 주지사가 소속된 민주당이 뉴욕주 상·하원에서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다음 주에 있을 주의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법이 통과되면 뉴욕주에서 21세 이상 성인은 최대 3온스(약 85g)의 대마초를 소지할 수 있으며, 대마초 구매는 물론 개인 용도로 집에서 재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새 법에서는 대마초 관련죄로 처벌받은 모든 사람의 과거 전과기록도 자동 삭제된다.
현재 미국에서는 14개주와 워싱턴 D.C.가 대마초를 허용하고 있어, 이번 법안이 가결된면 뉴욕주는 미국에서 15번째로 대마초 사용을 합법화하는 주가 된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미국에서 대마 합법화 이후 각종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정부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 대마초 흡연 뒤 응급실에 실려온 환자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한 6887명에 이른다. 또 캘리포니아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뒤 환각 상태에서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경우가 지난해보다 3~4배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학계에서 대마초 흡연자가 운전할 경우, 사고 위험이 2~7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이처럼 대마는 중독성과 도취감이 있으며 장.단기 사용시 많은 부작용과 독성, 폐해가 있는 정신활성물질(환각물질)인 THC가 함유돼 있어, 사용시 위험하고 조심해야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THC는 쾌감을 느끼게 하는 칸나비노이드라는 화학물질로 식용을 증가시키고 메스꺼움, 통증, 염증 및 근육조절장애를 감소시킬 수 있는 화학물질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질병치료와 무관하게 오락용으로 사용될 때 많은 위험과 부작용이 따를 것으로 지적해왔다.
현재 미국 내에서 대마 관련법은 주마다 상이하다. 앨라배마, 아이다호,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는 대마초 사용이 전면 불법이지만, 총 14개주에서 기호용 대마초를 합법화하고 있다. 의료용 마리화나 합법화한 한 주는 총 38개다. 최근 많은 주에서 대마초 합법화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달에도 뉴저지주가 여가용 대마초 사용 합법화에 합의한 바 있다. (관련기사)
최근 미국에서 총기 사건이 계속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뉴욕주에서 마리화나 합법화를 발표했다.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여 잠깐의 쾌락에 자신을 내어주는 죄에 중독된 자들을 긍휼히 여겨주시기를 기도하자. 마약으로 영혼과 육체를 사망으로 끌고 가는 사탄의 권세를 깨뜨려 주시고, 멸망으로 달려가는 이 세대에게 주의 음성이 심령에 들려져 돌이킬 수 있도록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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