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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아편용 양귀비 재배 합법화 가능 시사 외(3/10)

▲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8일 아편의 원료인 양귀비 재배농가들을 어떻게 할 것인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이는 양귀비 재배의 합법화 방안이 가능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사진: unsplash

오늘의 열방* (3/10)

멕시코, 아편용 양귀비 재배 합법화 가능 시사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8일 아편의 원료인 양귀비 재배농가들을 어떻게 할 것인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이는 양귀비 재배의 합법화 방안이 가능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9일 뉴시스가 전했다. 양귀비 재배 농가들은 합성 오피오이드(진통제)와의 경쟁으로 큰 타격을 받고 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멕시코에 가장 이익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분석하는 단계이며 현 정부는 자유롭고 어떤 외국 정부에도 종속되지 않기 때문에, 멕시코와 우리 국민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멕시코의 아편 생산을 줄이라는 미국의 압력에 대한 언급으로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거의 모든 아편은 미국으로 밀반입된다.

적도기니 군기지 폭발사고 사망자 98명으로 늘어부상 615

아프리카 중서부 적도기니의 군기지에서 7일 발생한 폭발사고로 현재까지 98명이 숨지고 615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7일 오후 적도기니 항구도시 바타에 설치돼 있던 군 막사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했다. 테오도로 오비앙 응게마 적도기니 대통령은 이를 “다이너마이트 조작 부주의로 인한 폭발”이라며 인구 25만 명 바타의 거의 모든 주택과 건물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힌 바 있다.

루마니아 ‘백신 의무접종’ 추진에…수도 의회서 3000명 반대 집회

루마니아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의 의무접종 법안을 추진하자 7일 약 3000명이 수도 부쿠레슈티의 의회 앞에 모여 백신 의무접종 반대 집회에 나섰다고 8일 AP통신이 전했다. 시위대는 루마니아 국기와 ‘자유’, ‘마스크를 벗어라’, ‘강제 접종을 거부한다’ 등의 문구가 적힌 슬로건을 들고 거리로 나왔다. 루마니아 정부는 최근 성인과 어린이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고 이를 거부할 경우 거액의 벌금을 물리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또 부쿠레슈티의 1천 명 당 감염률이 3명 이상으로 치솟자 8일부터 2주간 식당·카페·술집 영업 중단 등의 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홍콩 공무원 200명 충성서약 거부공직 자격 박탈

홍콩 정부가 18만 공무원을 대상으로 충성서약을 의무화한 가운데 약 200명이 이를 거부해 해고될 전망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9일 보도했다. 홍콩 패트릭 닙 공무원사무장관은 8일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공무원을 대상으로 충성서약을 받은 결과 약 200명이 이를 거부했다며 “그들은 공직을 떠나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닙 장관은 “충성서약을 받아들일 수 없는 공무원이라면 정부를 떠나는 게 나쁜 일이 아닐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충성서약은 기본법 준수, 홍콩특별행정구에 대한 충성, 정부에 책임감을 다하고 임무에 헌신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홍콩 정부는 지난해 6월 30일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 후 공무원에 대한 충성서약을 의무화하고 지난달 23일에는 충성서약 위반시 자격을 박탈할 수 있는 법률 개정안을 발표했다.

중국, ‘백신 여권발급 시작접종자 입국시 검역제한도 완화

중국이 국경을 넘는 자국민 여행자들을 위한 ‘디지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증서’ 발급을 시작하여 중국도 경제 재개를 위해 코로나 백신 여권을 발급하는 국가들의 유사한 조치에 합류했다고 9일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중국 외교부 영사부는 웹사이트에서 “중국이 발급한 백신 인증서에는 접종한 코로나19 백신의 정보와 코로나 검진 결과에 대한 세부사항이 기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자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자들에 대한 검역 제한도 완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전 세계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바레인 등 일부 국가는 접종자를 식별하는 인증서 발급을 시작했으며, 유럽연합(EU)도 관광에 의존하는 남유럽 회원국들의 요구로 백신 여권 개발에 합의했다.

미얀마 양곤에 발 묶인 시위대 수백 명 풀려나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군경에 의해 발이 묶였던 젊은 시위대가 하루 만에 풀려났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 보도했다. 8일 산차웅에서 군경의 검문이 이어지고 약 50명이 체포된 상황가운데 미얀마 군경은 양곤 산차웅 구역 출입을 막고 수백 명을 몰아넣은 뒤 각 집을 수색했으며, 시위대를 숨긴 사실이 적발되면 처벌하겠다고 위협했다. 유엔 인권사무소는 이날 트위터에서 “양곤에서 평화 시위 참여자 약 200명이 치안 부대에 의해 출입을 차단당했고, 이들이 체포나 폭력을 당할 위험에 처해 있다는 것을 깊이 우려한다”며 시위대의 석방을 요구했다. 샤 야 몬이라는 젊은 시위자는 “독재가 끝날 때까지 시위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스서 생후 37일 신생아 최연소 코로나 사망자

그리스에서 태어난 지 37일밖에 되지 않은 신생아가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8일 AFP 통신 이 보도했다. 코 염증과 열 등의 증상을 보인 이 아기는 지난달 중순부터 아테네 한 어린이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7일 숨을 거뒀는데 그리스에서 발생한 최연소 코로나19 사망 사례이다.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안타까움을 표했고 이번 신생아 사망으로 그리스 전 국민이 큰 충격에 휩싸였다. 이날 기준으로 그리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0만 6281명, 사망자 수는 6797명으로 집계됐다.

이탈리아, 유럽 최초 도입기차를 코로나19 중환자실로

유럽에서 처음으로 이탈리아가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를 위한 이동식 응급 열차를 도입한다고 일간 라 레푸블리카 등 현지 언론이 9일 보도했다. 이탈리아 국영 철도회사(FdS)가 8일 로마 테르미니역에서 공개한 이 열차는 총 8량 가운데 3량이 중환자 병실로 개조돼 환자 21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열차 내 병상에는 산소호흡기 등 주요 장비가 마련돼 있고, 한 량당 의사 1명과 간호사 4명의 전문 의료진이 배치돼 24시간 환자를 돌보게 된다. 열차는 자체 전력 공급 방식으로 최대 수일간의 장거리 운행도 가능하다. 특정 지역의 중환자 병상이 부족해 환자를 다른 지역, 또는 다른 유럽 국가로 이송할 때 활용될 예정이다.

대북전단, 접경지역 포함 남한 전역서 금지

통일부는 9일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 관련 해석 지침을 발표하면서 대북전단 살포 행위는 남북접경 지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역에서 금지된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고 9일 펜앤드마이크가 전했다. 통일부는 이날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 제24조 제1항 제3호 적용범위 관련 해석지침’ 예규를 발표하며 “법 제4조 제6호 중 ‘북한의 불특정 다수인에게 배부하거나 북한으로 이동’이란 남한에서 북한으로의 배부나 이동을 말한다”고 적시했다. 이에 따라 군사분계선에서 가까운 민간인통제선뿐만 아니라 그 이남에서 대북전단 살포 행위가 일체 금지된다. 또한 해석 지침은 “법 제4조 제6호 중 단순히 제3국을 거치는 전단 등의 이동”이란 먼 바다 등에서 풍선에 대북전단을 실어 보내거나 해상에서 북한으로 쌀을 보내는 행위 역시 금지된다는 것이다. 다만 통일부는 “제3국에서 전단 등을 살포하는 행위는 이 법의 적용대상이 아니다”고 했다.

시골에 거점 마련 전능신교지역 흡수 주의 요구

난민법의 빈틈을 노려 국내로 유입된 전능신교는 전국 각지에 터를 잡고 세를 넓히고 있는 가운데 인적이 드문 시골지역 일대의 토지를 공격적으로 매입하면서 거점을 마련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9일 데일리굿뉴스가 전했다. 충청북도 보은군 산외면 길탕리에 자리 잡은 유스호스텔.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기 위한 삼엄한 감시가 눈에 띈다. 중국에서 건너온 이단 전능신교는 3년 전 이곳을 매입해 집단생활을 한다. 30가구도 되지 않은 시골 농촌 마을에 갑자기 나타난 신도들로 인해 주민들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한 주민은 “중국인들 때문에 말썽은 좀 있었다. 마을 주민들과 일체 접촉이 없는데, 무슨 일을 하는지는 도무지 모르겠다. 돈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도 일대 토지를 흡수하며 마을을 휘저어 놓았다”고 말했다. 보은군에 따르면 전능신교가 2018년부터 토지매입에 나서 최근 새 산외면을 비롯해 보은읍, 삼승면, 수한면 등에서 27만㎡에 달하는 토지를 구입했다. 인근 부동산에 확인해본 결과, 이들은 주변 시세보다 많게는 40% 높은 가격을 제시하며 토지 매입을 통해 공격적으로 교세 확장에 나서고 있었다. 이들은 외부와 접촉을 통제한 채 매입한 농지에서 농산물을 경작하며 자급자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통신원(취재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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