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에이즈 환자 급증은 잘못된 성교육과 학생인권제도 때문”
학부모들이 서울시교육청의 동성애, 성전환 옹호정책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하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서울교육사랑학부모연합을 비롯한 학부모단체는 5일 오후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생인권종합계획으로 추진되는 동성애·성전환 옹호정책 중단하라”며 촉구했다고 세종포커스가 5일 보도했다.
이들 학부모단체는 “서울시교육청은 청소년을 HIV·에이즈, 성병, 불행감으로 이끄는 동성애·성전환 옹호정책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학부모는 “변희수 하사의 죽음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로서 애도를 표하는 바이지만 이번 죽음을 이유로 성전환 군복무를 허용하라는 주장이 나오는데, 2003년 4월 동성애자인권연대 사무실에서 동성애자의 인권을 요구하며 자살한 육우당 사례를 보라”며 섣부른 정책전환은 역기능을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당시 이 육우당 사건으로 청소년보호법에서 동성애를 유해단어에서 삭제하게 되고, 동성애 관련 콘텐츠가 음란물 지정에서 삭제되고, 또 학생인권조례 제정의 시발점이 되는 잘못된 정책이 잇따라 결정된는 계기로 작용했다.
그러나 이 같은 동성애에 대한 금기조항이 삭제된 이후, 우리나라의 청소년의 동성애 경험자가 크게 늘어나고, 이들 가운데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돼 결국 에이즈 환자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빚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발표자로 나선 전은성 교수(서울아산병원 의생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년 동안 전세계 HIV감염은 39.3% 감소했지만, 한국에서는 892% 증가했다. 이는 청소년에 대한 성교육의 왜곡과 동성애 홍호정책이 가져온 결과로밖에 달리 해석할 길이 없다.
전 교수는 또 “HIV/AIDS 에 대한 기본적인 사실조차 교육하지 않는 것은, 학생들의 인권과 건강권을 위한 길이 아니다”면서 “학생들이 스스로의 건강을 지키고, 더 나아가 생명을 존중하고, 각자의 꿈을 건강하게 키워나갈 수 있게, 바르게 교육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탈트랜스젠더에 이효진 전도사(빛의자녀교회)는 “동성애와 성전환은 타고난 것이 아니다. 생식기 수술을 하거나 호르몬 주사를 맞는다고 해도 염색체가 바뀌지 않고, 성별을 바꿀 수 없다”며 “사춘기 청소년의 혼란스러운 시기에 인권이라는 거짓 포장으로 잘못된 교육을 시킨다면 저처럼 고통당하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제2차 학생인권종합계획안을 다음 주 중 임시회의를 통해 종합계획안을 심의·확정할 예정이다.
이에 그동안 서울교육사랑학부모연합을 비롯한 학부모단체는 1차, 2차 기자회견과 릴레이 1인 시위를 통해 서울시교육청 학생인권종합계획안의 문제점을 알려왔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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