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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강진으로 105명 부상… 여진 주의

▲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13일 규모 7.3의 강진으로 부상자가 100명 넘게 발생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Disaster Compilations 캡처

일본 후쿠시마(福島)현 앞바다에서 13일 발생한 규모 7.3의 강진으로 후쿠시마현과 미야기(宮城)현 등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에서 105명이 다쳤다고 14일 NHK를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부상자는 늘어날 전망이다.

피해 신고는 후쿠시마와 미야기현에서 집중됐으며 넘어지거나 쓰러진 가구 등에 다친 사례가 두드러졌다.

후쿠시마(福島)현에서는 고리야마(郡山)시에 사는 60대 여성이 집 계단에서 넘어져 골절상을 입었고, 시라카와(白河)시에서는 80대 여성이 가구가 넘어지면서 다치는 등 54명의 부상자 신고가 있었다.

미야기현의 경우 이시노마키(石卷)시에 사는 80대 남성이 집에서 넘어져 머리에 피가 났고 히가시마쓰시마(東松島)시에서 침대에서 떨어진 80대 여성이 어깨를 다치는 등 38명이 부상했다.

교도통신과 NHK가 전한 현장 사진이나 영상에 따르면 후쿠시마현에서 산사태로 도로가 차단되거나 가옥 등이 붕괴했으며, 미야기현에서는 공동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JR동일본은 도치기(栃木)현 나스시오바라(那須鹽原)시에서 이와테(岩手)현 모리오카(盛岡)시 구간에 대해 고속철도 신칸센(新幹線)의 운행을 중단했다.

이날 지진으로 도쿄 전력이 전력을 공급하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9개 광역자치단체에서 83만 가구, 도호쿠 전력이 담당하는 이와테(岩手)현, 미야기현, 후쿠시마현, 니가타(新潟)현 등에서 9만 1000가구 등 90만 가구 넘게 정전을 겪었다.

한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14일 도호쿠(東北) 지방에서 발생한 강한 지진과 관련해 “앞으로 1주일 정도는 최대 진도 6강 수준의 지진에 주의해주기를 바란다”며 피해지 주민들에게 여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발생한 지진은 동일본대지진(2011년 3월 11일) 10주년을 한달도 안남긴 가운데 당시 피해가 컸던 후쿠시마현과 미야기(宮城)현 일대에 강한 지진파가 다시 덮쳐오면서 많은 시민이 두려움에 떨었다.

앞서 동일본대지진은 2011년 3월 11일 오후 2시 46분 미야기(宮城)현 앞바다에서 일어났으며 규모 9.0을 기록했다. 당시 지진은 거대한 쓰나미를 일으켜 후쿠시마, 미야기, 이와테현 등 태평양 연안 마을을 휩쓸었으며, 작년 12월 10일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1만5899명, 행방불명자는 2527명에 달한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지질학적으로 지진 등 자연재해에 취약한 일본에 또다시 강진이 등장했다. 아무리 최첨단 공법의 방재.방진 기술로 자연재난을 막아보려고 하지만, 우리는 이런 재난 앞에서 인간의 무력함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결국 우리는 이런 자연재해 앞에서 인간의 미약함을 인식하고, 우주만물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바라보게 된다.

예수님은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날에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며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이 같은 때, 성도는 천국복음을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하라고 말씀하셨다.

10년만에 당한 강진으로 공포에 떨고 있는 일본의 영혼들이 다시 오실 주님에 대해 기억하는 기회로 삼아주셔서 피난처 되신 주님께 피하여 영원한 안식을 얻는 은혜를 베풀어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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