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교회의 대면예배를 통한 감염은 거의 없다고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1일 코로나19 관련 백브리핑에서 밝혔다고 기독일보가 보도했다.
그는 “교회의 경우 밀집도가 낮고 사전의 방역조치들이 이뤄져 지금까지 대면예배를 통한 감염은 거의 없었다”며 “밀집도를 유지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한다면 대면예배 자체가 감염위험도가 높은 행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윤 반장은 “문제는 예배 이후 식사 모임이라든지 폐쇄된 모임에서 환자수가 나오고 있다는 것”이라며 “그러한 부분은 모두 금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인 현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종교활동은 수도권은 좌석 수 10% 이내, 비수도권은 좌석 수 20% 이내 인원에서 대면예배가 가능하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지난해 종교단체 관련 코로나 확진률은 6.7%였다. 교회 관련 확진자만 따지면 모든 종교단체를 합산한 수치인 6.7%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감염학을 전공한 김동욱 전문의(청주항도외과 원장)는 “한국에서 전체 개신교 인구 비율이 약 15% 정도인데, 그러면 교회발 확진자는 동일하게 15% 정도가 나와야 한다. 그런데 질본 통계에서 6%대에 그쳤다는 건 교회가 그만큼 방역을 잘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지난해) 10~11월까지 주요 언론매체에서 ‘교회발 감염’이라는 기사제목을 검색해본 결과, 언론보도의 60~70%가 교회라고 기사화됐다. 사람들 인식 속에 ‘교회를 코로나19의 진원지’라고 각인시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사진은 이처럼 정부와 주류언론이 교회발 확진자 프레임을 형성하면서 교회에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덧씌우자, 구인 모집 공고에 기독교신자 지원불가라는 제한조건을 내거는 기업이 등장하고 있음을 보여줘,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이에 파이낸스투데이도 연합뉴스를 비롯한 주류 언론들이 앞다퉈 코로나가 마치 교회에서 퍼져 나간 것으로 오인할 수 있는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연합뉴스를 비롯한 언론사 뿐이 아니라, 정부에서 조장하는 면도 적지 않다며, 질병관리청에서도 코로나 확진자 숫자를 브리핑 할 때 교회발 이라는 말을 곧잘 쓰기 때문이라고 했다. 매체는 “여의도 정치권 인사들은 현 정권이 교회에 대한 탄압의 수단으로 코로나를 이용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정부의 지원을 받는 연합뉴스가 교회발 코로나라는 키워드를 포함한 보도자료를 수백건 올리면서, 연합뉴스 보도자료를 그대로 가져다 쓰는 언론사에도 ‘교회발’ 이라는 비정상적인 단어가 퍼졌다”고 전했다.
이뿐 아니라 교회발 코로나는 이렇게 엄청난 양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그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고 있는 지하철발 코로나는 단 한건도 나오지 않고 있다며 많은 전문가들은 정부가 말하는 코로나 확진 추이와 원인, 그리고 마스크의 효과 등 대부분의 코로나 관련 방역 지침들이 일관성이 없이 주먹구구식이라고 비판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염병을 정치적 도구로 사용하는 정부를 긍휼히 여겨주시고, 전문가들의 말을 들을 수 있는 귀와, 국민을 섬기고자 하는 마음과, 전염병의 위기 사태를 헤쳐 나갈 수 있는 지력을 정부 관계자들에게 허락해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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