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오는 23일 0시부터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가운데 종교 시설은 예외로 한다고 크리스천투데이 등 국내언론들이 21일 보도했다.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는 21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행정명령 내용을 발표했다. 현재 이 지역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되고 있어 ‘50인 이상 집합금지’가 시행되고 있다.
이에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23일부터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지는 것과 관련, 성탄절을 앞둔 교회들의 문의도 많아지고 있다.
한교총 한 관계자는 “3단계 조치가 내려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현재 스태프 20명 미만 참석하는 비대면 예배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교총 측은 성탄절 예배에 부분적으로라도 성도들을 참석 가능하게 하기 위해 청와대,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잇따라 만나 기독교 입장을 개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수도권에서 5인 이상의 집합 금지는 3단계의 10인 이상 집합금지보다 강화된 것으로,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만 연말연시 모임과 행사를 억제하려는 조치로 분석된다.
이번 행정명령 적용 시기는 오는 23일 0시부터 내년 1월 3일 밤 12시까지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코로나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현실에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방역조치에 협조하며 전염병 확산을 최대한 막아야한다. 그러나 이러한 국민들의 방역조치와 더불어 정부는 백신 수입이나, 치료제 개발, 병상 확보등의 문제도 철저하게 대비를 해나가야한다.
서울시는 현재 중증병상은 1개만 남아있고, 수도권 전체 대기자는 850여 명이 넘는다. 지난 봄부터 중환자의학회 등 의료계에서는 겨울의 코로나 대유행을 예견하면서, 병상확보의 필요성을 얘기해왔으나 사실상 준비를 하지 못한 실정이다.
또한 우리 정부가 확보했다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도 의문이다. 영국은 자국민들에게 자국의 옥스퍼드대학이 개발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쓰지 않고 화이자 제품을 쓰고 있으며, 영국 MHRA에서 아직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승인하지 않은 상태다.
이 나라 정부에게 지혜를 주셔서, 위급한 상황에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정책을 펼 수 있게 해주시고, 사사로운 이익을 쫒는 자들이 아니라, 나라를 사랑하고 국민을 섬기는 마음을 가진 지혜로운 이들이 정책을 펼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