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12/18)
말레이, 코로나 급증으로 보궐선거 중단 등 비상 대응
말레이시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대응하려고 다음 달로 예정된 보궐선거를 중단하기 위해 보르네오섬 사바주의 부가야 선거구와 페라크주의 게리크 선거구에 비상사태를 선언했다고 16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다음 달로 예정된 보궐선거를 중단하기 위해 두 선거구에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에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바주의 다른 선거구에 비상사태를 도입하고 보궐선거를 연기했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의 누적 확진자 수는 16일 8만7913명으로 집계됐다.
유니세프, 경제 위기의 영국 아이들에 식사 지원
코로나19로 경제가 큰 충격을 받으면서 영국 아동들이 70여년 만에 처음으로 유니세프 지원을 받게 됐다고 가디언이 16일 보도했다. 유니세프는 지금이 2차 세계대전 이후로 가장 심각한 위기라고 진단하고 크리스마스 연휴와 봄방학 때 런던 남부지역 학교 25곳에 아침식사를 제공할 비용 2만5000파운드(약 3700만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식품 배달업체 한 곳도 4500파운드 상당의 과일과 채소를 음식 상자에 넣어주기로 했다.
미 캔자스주 시장, 마스크 의무화 뒤 살해 협박 시달리다 사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미국에서 캔자스주 다지시티의 조이스 워쇼(69) 시장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지지하는 발언을 한 뒤 살해 협박 등에 시달리다 15일 끝내 사임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6일 보도했다. 워쇼 시장이 있는 다지시티는 인구 약 3만 명의 소도시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지난달 16일 시 위원회는 대부분의 실내 공공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조치를 투표로 통과시켰다. 이때부터 워쇼 시장은 항의 전화와 이메일을 받기 시작했다. ‘시민의 자유를 제한한다’거나 ‘이번 투표로 감옥에 갈 것’ 같은 내용이었다. 그러다가 워쇼 시장이 이달 11일 USA 투데이 기사에서 이 의무화 조치를 지지한다고 발언하면서 불에 기름을 끼얹은 셈이 됐다. 기사가 나간 뒤 협박 메시지는 더 빈번하고 거칠어졌다.
덴마크, 코로나 확산 막기 위해 성탄절, 새해 연휴 봉쇄 조치
덴마크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 기간 봉쇄 조치를 취한다고 AFP 통신 등이 16일 전했다. 이날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오는 25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봉쇄를 한다면서 쇼핑몰은 오는 17일부터, 슈퍼마켓과 약국을 제외한 비필수 업종의 상점은 오는 25일부터 각각 문을 닫는다고 말했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기준 덴마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만9779명, 누적 사망자는 975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3692명이다.
유엔총회, 16년 연속 북한인권결의 채택
북한의 인권침해를 규탄하고 개선을 촉구하기 위한 북한인권결의안이 16년 연속 유엔총회에서 통과됐다고 연합뉴스가 17일 보도했다. 유엔총회는 16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본회의를 열고 북한의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인권침해를 규탄하는 내용의 북한인권결의안을 표결 없이 컨센서스(전원동의)로 채택했다.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6년째다.
뉴질랜드 교사, 학생 떠든다고 입에 테이프 붙여
뉴질랜드의 한 교사가 수업 시간에 떠든다며 7살짜리 제자의 입에 테이프를 붙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고 16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뉴질랜드 북부 오클랜드에 사는 한 학부모는 자신의 7살 아들이 지난달 25일 초등학교 수업 중 계속 잡담을 한다는 이유로 입에 테이프를 붙이는 벌을 받았다며 강력히 항의했다.
국내 가구당 평균 부채 8256만원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위기가 가중되면서 가구당 평균 부채가 8256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가구의 평균 부채는 8256만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7910만원)보다 4.4% 늘어난 수치다. 부채가 1000만∼3000만원인 가구 비율이 17.2%로 가장 높았고, 1000만원 미만(16.4%), 1억1000만∼2억원(15.9%), 3000만∼5000만원(11.1%) 순이었다. 3억원 이상인 가구는 10.4%였다.
한국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오락실은 영업시간 제한, 학원은 집합금지
정부는 지난 7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바로 다음 날인 8일 ‘학원’을 노래방 및 유흥주점 등과 함께 집합금지 대상에 포함시켰다. 반면에 PC방, 오릭실, 멀티방 등은 영업시간 제한 조치만 내렸다. ‘게임’은 해도 좋지만 ‘공부’는 하지 말라는 명확한 메시지를 던진 셈이라고 펜앤드마이크가 지적했다. 이에 학원비대위는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에 코로나19 집합금지 기간에 입은 손해를 배상해 달라는 취지 등으로 집단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동맹군 소식]
“느헤미야52 2021 긴급기도정보” 발간
기도24·365본부가 2021년판 긴급기도정보집을 발간합니다. 지난해와 올해, 최근 열방에서 일어나고 있는 긴급한 소식들이 업데이트 됐습니다. 각 교회와 개인의 기도 골방에서 열방을 위한 기도시간에 활용해주세요. 11월 둘째 주부터 구매할 수 있습니다. 문의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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