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있는 한 혁신학교 교사가 북한군의 해양수산부 공무원 사살 사건과 관련해 “종전선언이 되지 않아 북한군이 총을 쐈다”고 말해, 편향 교육 의혹이 제기됐다고 조선일보가 15일 보도했다.
전국학생수호연합(학수연)은 14일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초등학교 교사 A씨가 이달 초 6학년 토론 시간에 학생과 대화한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녹음파일에서 A씨는 대북 지원과 관련해 “그러면 그 많은 쌀을 다 김정은이 먹어서 배에 들어가 있어? (헛웃음)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어”라며 “그러면 북한하고 갈등을 악화시켜서 전쟁이 나면 좋겠어요?”라고 되물었다. 한 학생이 “그건 아니죠. 근데 저희도 노력을 하고 있잖아요. 근데 노력을 해도 별로 진전되는 게 없는 것 같으니까”라고 답했다.
A씨는 “여러분, 노력을 해서 진전되지 않았다고 왜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라고 재차 물었고, 학생은 “그러니까 북한이 우리 공무원을 쏴서 죽인 이런 상황에서 종전선언을 한다는 게…”라고 말했다.
그러자 A씨는 “종전이 아니기 때문에 총을 쏜 거야”라고 답했다. 이어 “(주한미군이) 우리 나라 지키려고 와 있는 게 아니라, 자기네 나라 지키려고 와 있는 거예요, 남의 나라에서”라고 말하기도 했다.
학수연은 A씨의 발언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대북 정책과 주한 미군에 대해 편향적인 내용의 사상주입이라며 “마치 미군 때문에 갈등이 고조돼 어쩔 수 없이 북한이 공무원을 피살한 것처럼 주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학수연은 지난해 정치편향 교육 논란을 촉발한 서울 관악구 인헌고 사태를 계기로 결성됐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대한민국이 자유를 보장 받으며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루게 된 것은 공산주의 세력으로부터 기적적으로 보호됐기 때문이다. 6.25전쟁 당시 16개국에서 참전한 유엔군의 도움, 의무지원, 물자지원, 전후복구지원 등으로 67개 나라가 우리나라를 도왔다. 게다가 한국이 공산화되면 50만 명에 달하는 기독교인은 죽임을 당하게 된다며, 미국은 자유와 평화의 파수꾼이 돼야 한다고 호소한 빌리그레이엄 목사의 부탁을 받아들여 미국은 전쟁기간에 무려 180만 명의 군인을 이 땅에 파병했다. (관련기사)
그러므로 우리가 내몰아야 할 대상은 미군이 아니라 북한의 공산주의체제이다. 지금도 북한의 수많은 사람들이 추위와 배고픔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정치범 수용소에서 모진 고문을 받고 있다. 또한 억류된 타국적 사람들도 있다. 북한 정권은 포악을 멈추고 모든 인간의 주재이신 하나님 앞에 겸손히 서야 한다.
우리나라의 교육계가 이러한 사실을 직시하고 올바르게 교육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올바른 역사적 지식과 역사 의식, 또한 하나님이 이 땅을 어떻게 인도해오셨는지 바라볼 수 있는 성경적 세계관을 허락해주셔서, 이땅에 임하는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며 영적 전쟁을 싸우는 다음세대로 일어설 수 있도록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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