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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독교 지도자, 美 연설 후 살해 위협 외(12/10)

▲ '차이나에이드'의 대표 밥푸 목사가 미 연설후 살해 위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유튜브 채널 National Endowment for Democracy 캡처

오늘의 열방 (12/10)

中 기독교 지도자, 美 연설 후 살해 위협

중국의 종교 자유를 위해 활동하는 기독교 지도자인 밥 푸(Bob Fu) 목사가 최근 살해 위협을 받고 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텍사스에 거주하는 푸 목사는 1989년 천안문 사태 때 반정부 시위에 참여했으며, 박해받는 기독교인들을 위한 비영리단체 차이나에이드(ChinaAid)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국제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인 ‘릴리즈 인터내셔널(Release International)’에 따르면, 푸 목사는 지난 9월 2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세계 기도의 날’ 행사에 참석해 중국 공산당의 기독교인 탄압에 관해 연설했고, 이후로 폭탄 테러나 시위대의 위협을 받고 있다. 그는 “이것이 우리를 두렵게 하지 못한다. 자유에는 대가가 있고, 이는 우리의 신앙과 자유를 위해 지불하는 자랑스러운 대가”라고 전했다.

, ‘사상 이완 및 일탈 행위 우려주재 무역일꾼 검열 강화

북한 당국이 최근 중국에 주재하는 무역일꾼에 대한 검열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데일리NK가 9일 소식통 등을 인용해 전했다. 지난 1월 북중 국경 봉쇄 이후 주재원들의 중국 체류 기간이 길어지자 간부들의 사상 이완 및 일탈 행위를 우려한 당국이 관련 조치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 당국은 지난달 중순경 주중 북한 대사관에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역회사 사장 및 간부, 노동자 관리자, 북한 식당 사장 등 주재원을 대상으로 검열 사업을 개시하라는 지령을 하달했다. 이번 검열은 북한 주민의 체류가 많은 지린(吉林)성과 랴오닝(遼寧)성 등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해외에 체류하는 동안 한국인과 접촉하거나 외부정보를 접할 기회가 많다는 점에서 중국 파견 간부들의 기강해이에 대한 우려가 큰 것으로 보인다.

, 육군 기지서 성폭행·살인 등으로 고위 장교 14명 해임 및 정직

미국 텍사스의 한 육군 기지에서 성폭행과 성추행, 살인 등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고위 장교 14명이 지휘 책임을 물어 해임·정직 처분을 당했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미국 육군은 8일(현지시간) 텍사스 포트후드 기지에서 2명의 장성을 포함한 14명의 고위 장교를 해임하거나 정직시켰다. 이는 미국 육군이 단행한 징계 조치로는 최대 규모 중 하나라고 CNN은 전했다. 이렇게 숨진 병사 중에는 구타로 숨진 육군 상병 바네사 기옌(20)은 실종된 지 약 2달 만인 지난 6월 말 시신으로 발견됐다. 기옌은 다른 상병인 아론 로빈슨에게 망치로 잔혹하게 구타당해 숨졌다. 기옌의 가족에 따르면 로빈슨은 기옌을 성추행했다. 로빈슨은 지난 7월 경찰이 자신을 체포하려 하자 극단적 선택을 했다.

화웨이, ‘소수 민족 감시용’ AI 안면인식 시스템 개발 관여

중국의 통신장비 화웨이가 소수 민족 감시에 쓰일 수 있는 인공지능(AI) 활용 안면인식 시스템 개발에 관여했다는 문건을 미국 영상감시연구소(IPVM)가 발견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9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문건에 따르면 화웨이는 2018년 안면인식 스타트업 ‘메그비’와 함께 군중 속에서 사람의 얼굴을 인식해 민족, 나이, 성별을 구분할 수 있는 AI 카메라 시스템을 시험했다. 화웨이 임원들이 서명한 이 문건엔 시스템이 위구르족의 얼굴이라고 식별하면 자동으로 중국 공안에 ‘위구르 경보’를 보낼 수 있는 기능을 시험한 내용이 담겼다.

사우디, 미 시민권자에 아랍 국가 비판한 혐의로 징역 6년 선고

사우디아라비아 법원이 미국의 석방 압력에도 불구하고 아랍 국가들을 비판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미국 시민권자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로이터통신이 8일(현지시간) 소식통 인용, 전했다. 미·사우디 이중국적의 의사 왈리드 알 피테이히가 법원으로부터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사우디 법원은 피테이히에게 형을 마친 후에도 추가로 6년간 출국할 수 없도록 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피테이히가 당국의 허가 없이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고, 트위터를 통해 아랍 국가들을 비판한 혐의(사이버 형법 위반)가 유죄로 인정됐다. 미국에서 교육받은 피테이히는 홍해 연안 도시 제다에서 개인병원을 운영하며 종교 관련 연설로 주목받은 인물이다.

올해 대만 거주신청한 홍콩인 72% 늘어1만 명 넘을 것

홍콩의 정치 불안 속 올해 1~10월 대만 거주를 신청한 홍콩인이 전년 동기에 비해 72% 늘어났다고 대만 타이베이타임스가 대만 이민국 자료 인용, 9일 보도했다. 올해 1~10월 대만 거주를 신청한 홍콩인은 8746명으로, 지난해를 통틀어 대만 거주를 신청한 홍콩인 7332명을 이미 넘어섰다고 전했다. 또 10월 한 달에만 1974명이 신청했으며, 연말이면 누계가 1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만은 지난 6월 30일 홍콩 국가보안법이 통과된 다음날인 7월 1일부터 홍콩인의 이주를 돕는 공공 조직인 ‘대만홍콩서비스교류판공실’을 운영하고 있다. 한 익명의 전문가는 “홍콩은 이제 예전의 홍콩으로 돌아갈 수 없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진전되면 더 많은 홍콩인들이 대만으로 이주를 희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란, 이란 체제 비판한 언론인 사형 확정

이란 최고법원(대법원)이 이란 체제를 비판한 언론인 루홀라 잠에 대한 사형을 확정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 사법부는 이날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최고법원은 이 사건에 대해 이슬람혁명재판소가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루홀라 잠은 지난 6월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이란 검찰은 루홀라 잠이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이란을 비판하는 가짜 뉴스를 유포해 이슬람혁명에 반하는 이적 행위를 하고 폭동을 선동했다는 혐의로 그를 기소했다. 프랑스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루홀라 잠에게 내린 사형 선고는 표현과 언론의 자유에 대한 중대한 공격”이라며 이란 대법원의 결정을 비난했다. 국제앰네스티도 트위터에서 “사형을 탄압의 수단으로 쓰는 이란 대법원의 결정은 큰 충격”이라며 비판했다.

베트남, 뇌물 받고 마약 피의자 풀어준 경찰관 무더기 체포

베트남에서 뇌물을 받고 마약 피의자들을 풀어준 경찰관이 무더기로 체포됐다고 9일 일간 뚜오이째 등이 전했다. 호찌민시 공안청은 지난해 11월 호찌민시 떤푸군의 한 지구대 소속 경찰관 25명의 직무를 정지하고 이 중 8명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은 오랜 기간에 걸쳐 뒷돈을 받고 마약 피의자들을 풀어준 혐의를 받고 있다. 2019년 12월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된 C씨는 경찰관에게 1억 4000만 동(약 700만 원)과 금붙이 2개를 제공하고 풀려났고, 같은 혐의로 그해 9월에 체포된 M씨는 1억 동(약 500만 원)을 경찰관에게 건네고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에서는 마약을 제조하거나 밀매하다가 적발되면 최고 사형에 처한다.

코로나 여파로 등교 못하는 학생 전 세계 3억 명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에서 학교에 가지 못하는 학생이 이달 1일 기준 3억 2000만 명에 달한다고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이 유네스코(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가 집계한 자료 인용,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달에 비해 약 9000만 명이 늘어난 수치다. 유니세프는 학교가 폐쇄되면 아이들이 교육과 급식을 제공받지 못해 학습뿐 아니라 신체, 정신건강에도 악영향을 초래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각국에 안전 수칙을 최대한 갖춰 학교를 다시 여는 일을 우선시할 것을 촉구했다.

태국, ‘군주제 개혁외친 시위자 20여 명왕실모독죄로 체포

태국에서 반정부 시위가 5개월째 접어든 가운데 시위 지도부 23명이 군주제 개혁을 외치다 왕실모독죄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고 9일 온라인 매체 카오솟과 외신 등이 전했다. ‘인권을 위한 태국 변호사들’에 따르면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지난달 군주제 개혁을 요구하는 시위대를 향해 가능한 모든 법을 사용하겠다고 언급한 이후 왕실모독죄가 적용된 반정부 인사는 23명이나 된다고 전했다. 왕실모독죄는 최근 몇 년간 적용된 적이 없다면서, 23명은 수년래 가장 많다고 전했다. 왕실모독죄 재판은 ‘국가 안보’라는 이유를 들어 비밀리에 진행되는 경우가 허다하고, 언론 취재 역시 제한적이어서 인권단체들로부터 비판을 받아 왔다.

국회 감염예방법 개정법률안은 헌법과 자유민주주의 근간 훼손

바른문화운동국민연합이 ‘국회는 감염예방법 개정법률안 걷어치워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예배 금지 불응 시 3백만 원 이하의 벌금에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개정법률안은 헌법과 자유민주주의 근간을 훼손하고 있어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교회의 방역 미조치 2년 이하의 징역, 감염병 전파자 3년 이하의 징역, 강제검사 거부시 5년 이하의 징역, 방역지침 위반 장소나 시설에 대해 폐쇄조치, 예배금지시 공무원 경찰 대동권, 정치방역이라고 비방시 2년 이하의 징역, 방역 방해 3년 이상의 징역, 긴급체포 등에 처하도록 하는 이 법안이 도로법에서 차선은 생명선이라는 점에서 차선을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과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법률안과 어떻게 다르냐”며 반문했다.

, 국회 노동조합법 등 의결해고자·실업자도 노동조합 가입 허용

국회가 9일 열린 본회의에서 국제노동기구(ILO) 협약 비준을 위한 노동조합법·공무원노조법·교원노조법을 의결해 해고자·실업자도 노동조합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고 연합뉴스가 9일 전했다. 당초 정부안에는 해고자의 노조 가입을 허용하되 근로자가 아닌 조합원의 사업장 출입에는 제한을 두는 단서 조항이 있었으나 노동계의 반발에 심사 과정에서 이를 삭제했다.

, 11월 가계대출 13.6조 증가역대 최대

11월 은행의 가계대출이 13조 6000억 원 증가해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20년 11월 중 금융시장 동향’ 인용, 펜앤드마이크가 이날 전했다.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982조 1000억 원으로 지난 10월보다 13조 6000억 원 급증했다. 정부의 신용대출 규제 움직임에 기타대출이 10월 증가폭(3조 8000억 원)에 비해 2배가량 높은 7조 4000억 원 늘어나면서 역대 최대 큰 증가폭을 보인 것이다. 기타대출 잔액은 265조6000억 원이다.

[동맹군 소식]

느헤미야52 2021 긴급기도정보” 발간

기도24·365본부가 2021년판 긴급기도정보집을 발간합니다. 지난해와 올해, 최근 열방에서 일어나고 있는 긴급한 소식들이 업데이트 됐습니다. 각 교회와 개인의 기도 골방에서 열방을 위한 기도시간에 활용해주세요. 11월 둘째 주부터 구매할 수 있습니다. 문의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jakinnboaz.co.kr

헤브론선교대학교, 2021학년 신입생 모집

헤브론선교대학교가 2021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한 자로 선교적 삶에 대한 부르심이 있으며, 고등학교 졸업 또는 그에 상응하는 학력 인정 대상자들이다. 입학설명회는 2020년 12월 19일(토)이며, 입학설명회에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문의  010-2772-4641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스마트폰 앱 사용 안내]

열방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본지의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 앱(어플리케이션)이 공개됐습니다. 이번 앱을 통해 독자들이 손쉽게 열방의 소식을 받아보고 실시간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대부분의 기사정보에 크리스천 퍼스펙티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메뉴바를 통해 동영상 시청이나 기사제보도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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