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맹률 98% …복음 전파에 큰 효과 얻어”
수십 년간 복음의 진보가 미미하던 미전도종족 인도 가라시아(Garasias)족 언어로
제작된 신약성경이 번역되고, 성경이 녹음된 ‘오디오바이블’이 등장했다.
크리스찬투데이에 의하면 문맹률이 98%나 되는 이 종족에게 오디오성경사역회(ASM)가
150개의 가라시아어 오디오바이블 신약판을 배포했다고 전했다.
이 일에 협력한 ‘파푸’라는 가라시아 족 남자는 “오디오 바이블 낭독과 제작을 참여하기 위해,
임신한 아내와 가족을 집에 두고 떠난 일이 마을 사람들에게 비난도 받았지만 오디오성경과 함께 돌아온 후
하나님을 향한 마을 사람들의 갈증이 놀랍게 채워지는 것을 보고 있다”고 증언했다.
ASM의 J.P. 순다라라잔 디렉터도 “하나님이 이루시는 일이 놀랍다.
이들이 말씀에 대한 갈증이 심해져 더 많은 오디오바이블이 필요하게 됐다”며
오디오바이블을 더 배포할 계획을 전했다.
가라시아(Garasias)족은 인도 라자스탄 주에 거주하고 있는 미전도 종족으로,
주류 종족으로부터 쫓겨나 약 500년간 정글 속에서 살았고, 생존자는 약 22만 1000여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