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속한 자연인, 영적인 사람 외에 또 다른 부류는 육신적인 그리스도인이다. 이들은 성숙하지 못한 그리스도인들로, 하나님의 은혜로 새롭게 되어 자연인은 아니지만 영적인 사람도 아닌 어중간한 존재다. 이들은 그저 자신의 저급한 본성을 따라 살아간다. 애굽 안에 있던 이스라엘 민족은 출애굽하여 4백년 만에 자유를 얻었지만, 약속의 땅 가나안을 본향으로 삼지 않았다. 은혜의 상태에 들어 왔지만, 신령한 삶을 위해 영적인 사람이 되기 원하지 않고 애굽과 거룩한 땅 사이에서 세월을 보낸다.
광야에서 하나님의 보호와 공급을 받았지만 그들은 실패자였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자리에 있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영적 실패자로 살다가 영적 실패자로 죽었다. [복음기도신문]
십자가에 못 박혀라 (A.W.토저.2015)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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