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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막판 쟁점으로 ‘낙태’ 문제 급부상 외(9/23)

사진: unsplash.com

오늘의 열방(9/23)

美 대선 막판 쟁점으로 ‘낙태’ 문제 급부상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에서 낙태 문제가 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이는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연방대법관의 별세를 계기로 미국 사회의 진보·보수가 첨예하게 맞선 낙태 문제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이 급증된 것으로 파악된다. 연방 대법원이 지난 1973년 ‘로 대 웨이드 판결’로 여성의 낙태권을 인정한 이후에도 미국의 보수파는 낙태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고수해왔으며, 지난해의 경우 남부와 중서부 주(州)에서 6개월간 58개의 낙태 규제법안이 도입되기도 했다. 한편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낙태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말리, 쿠데타 이후 임시 대통령에 바 은다우 전 국방장관 임명

최근 쿠데타가 일어난 아프리카 말리에서 과도기 지도부로 바 은다우 전 국방장관이 대통령에, 군정 지도자인 아시미 고이타 대령이 부통령에 각각 임명됐고, 오는 25일 취임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말리 군정은 지난달 18일 쿠데타로 이브라힘 부바카르 케이타 대통령을 축출한 이후, 서아프리카 역내 국가들로부터 조기에 민정으로 복귀하라는 압박을 받아왔다. 서아프리카 지도자들은 지난주 18개월의 과도기 대통령은 민간인이어야 한다면서, 부통령에 군인이 임명되는 것은 용인할 것임을 알렸다.

인도네시아, 중국인 마약 밀매 사형수 탈옥

인도네시아에서 사형 선고를 받은 중국인 마약 밀매상이 6개월 동안 감방 바닥에 구멍을 판 뒤 하수구를 통해 탈옥하는 사건이 벌어져 교도소가 발칵 뒤집혔다고 22일 안타라통신이 보도했다. 탈옥수 차이창판(53)은 자카르타 외곽 땅그랑 1급 교도소에서 14일 새벽 탈옥했다. 같은 방 수감자는 “차이가 6개월 동안 감방 바닥에 구멍을 파고, 같이 탈옥하자고 권유했다”고 진술했다. 차이는 2016년 110㎏의 필로폰(메스암페타민)을 인도네시아로 밀수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된 후, 2017년 1월 24일 동부 자카르타의 경찰서 유치장에서 쇠막대기를 이용해 화장실 벽을 뚫고 탈출해 재수감 된 적이 있다.

인도, 태아 성별 확인하려 임신한 아내 배 갈라‥ 태아 사산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 딸만 다섯을 둔 한 남성이 임신한 아내의 아기 성별을 확인하겠다며 낫으로 아내의 배를 갈라 태아를 사산하게 만들었다고 21일 영국 BBC 방송을 인용해 뉴시스가 보도했다. 그는 고의로 태아를 사산시키려 하지 않았다며 “사고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남성은 하나뿐인 아들을 잃은 후 아내에게 아들을 낳아야 한다고 압력을 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에서는 딸보다 아들을 선호해 성비가 큰 불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유엔인구기금(UNFPA) 6월 보고서에 따르면 출생 후 고의적 방치로 사망과 낙태로 인해 숨지는 여자 아이들이 연간 46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출산율 전년 대비 30% 감소… 강제 불임수술 의혹

2018년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출산율이 직전 연도 같은 기간보다 약 3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중국이 위구르족 여성들을 대상으로 강제 불임 시술을 했다는 의혹이 통계적으로도 공식 확인됐다고 미국 CNN방송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한 신장 관련 연구로 유명한 아드리안 젠즈 공산주의희생자기념재단 선임 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불임 시술을 받은 위구르족 여성이 2016년 인구 10만명당 50명 미만에서 2018년 250명으로 2년새 5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젠즈 연구원은 “중국이 위구르족 여성의 출산을 막기 위해 불임 시술을 강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유엔은 강제적인 산아제한 정책을 대량학살로 규정한다”고 주장했다.

중국, 어린이 대상 흉기 사건 또 발생… “초등학생 4명, 유치원생 1명 부상”

중국에서 또다시 어린이를 겨냥한 흉기 난동이 발생해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등 5명이 다쳤다고 21일 중국매체 신경보가 보도했다. 이날 오전 7시(현지시간)께 광둥성 광저우시 판위구의 한 유치원 부근에서 용의자가 흉기를 휘둘러 초등학생 4명과 유치원생 1명이 다쳤으며, 그 중 2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전해졌다. 어린이 대상 흉기 범죄가 끊이지 않는 중국에서는, 앞서 이달 7일 중부 후난성의 한 학교 부근에서 30대 남성의 흉기 난동으로 4명이 다쳤고, 6월에는 남부 광시좡족자치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50대 경비원이 흉기를 휘둘러 학생·교직원 등 39명이 상처를 입기도 했다.

멕시코, ‘대통령 퇴진’ 요구하며 도심 도로서 텐트 시위… 1500명 시민들 거리로 나와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며, 1500명가량의 시위대가 멕시코시티 도심에서 텐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멕시코 일간 엘우니베르살 등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22일 보도했다. 시위대는 지난 19일 예술궁전 앞에서 무기한 도로 점거 시위를 시작했으며, 텐트가 점점 늘어나 레포르마 대로 등 주요 도로도 텐트로 막혀, 대중교통 일부 노선의 운행에도 차질이 생겼다. 시위를 주도한 ‘반(反) AMLO(멕시코 대통령 이름 약자) 국민전선’이라는 시민단체는 현 정부 들어 빈곤과 부패가 늘고 치안이 악화했다고 주장하며 반정부 시위를 벌여왔다.

中, 코로나 사태·반중정서에 유학생 80만 명 귀국… ‘취업전쟁 더욱 심화’

코로나19와 세계적인 반중(反中) 정서 확산으로 유학생들이 올해 해외 취업을 포기하고 중국으로 귀국하면서 중국 내 취업전쟁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2일 보도했다. 올해 해외에서 귀국한 대졸 이상 유학생이 역대 최대인 8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들 대규모 고급 인력이 이미 경제 악화로 치열해진 중국 내 취업전선에 뛰어든 것이다. 경력개발사이트 유니커리어는 최근 설문조사 결과, 올해 귀국한 유학생은 전년 보다 무려 70% 증가한 80만 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중국 대학 졸업생 규모도 역대 최대인 874만 명이다.

한국 VOM, 중국 가정교회에 4000개의 ‘상자 속 주일학교’ 배포

한국 순교자의 소리(한국 VOM)는 올 들어 현재까지 중국 가정교회 조직망을 통해 4000개의 ‘상자 속 주일학교’를 중국 전역의 기독교 어린이들과 가정에 배포했다고 22일 밝혔다. ‘상자 속 주일학교’란 교육 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부모가 신구약 성경 전체를 자녀에게 가르칠 수 있도록 어린이 성경과 비디오 플레이어(video player)와 각종 디지털 교육자료를 담은 상자를 의미한다. 한국 VOM 현숙 폴리 대표는 “상자 속 주일학교 사역은 중국 전역의 가정교회 지도자들의 요청으로 시작되었다”고 설명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포괄적차별금지법’ 반대 입장 공식 표명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한기채 목사, 이하 기성)가 교계는 물론 점차 사회적 논란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포괄적차별금지법’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고 교회연합신문이 22일 전했다. 기성은 포괄적차별금지법이 남성과 여성 외 제3의 성을 제도화 하고,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역행하며, 무엇보다 역차별적 요소가 매우 다분하다며, 분명한 ‘반대’를 피력했다. 다만 해당 입장이 포괄적차별금지법에 대한 반대일 뿐, 결코 성 소수자를 억압하고, 그들을 차별하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기독교 연합 성명서 발표 “기독교만이 공의를 외치며 나라를 바로 세우는 최후의 보루”

전국 17개 광역시·도 226개 시·구·군 기독교 연합이 22일 문재인 정부와 여당, 질병관리청, 각 교단 총회와 기독교 단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대법원, 국민을 향해 ‘이제 우리 국민들은 그것의 진실을 알고 싶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22일 보도했다. 이들은 장기화되는 우한발 코로나 사태로 온 나라가 고통하는 가운데, “그 가운데서 유독 기독교는 전에 없는 통제와 억압으로 하나님의 영광과 예배와 공동체 모임 등 교회의 본질이 유린당하고 있다. 이에 우리는 성명서를 발표한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이어 “기독교만이 지금의 난국에 앞장서서 불의에 항거하며 공의를 외치며 나라를 바로 세우는 최후 보루임을 알아야 한다”며 “기독교는 결코 코로나 19의 바이러스의 온상이 아니다. 이웃의 안전을 위하여 그 어떤 단체나 기관보다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총 2만 3106명, 사망 388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월 22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3106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수는 38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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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기도 동맹군 소식]

겨울 몽골 주민을 위한 겨울옷 등 모금

겨울철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몽골 주민들을 위한 물품모금이 진행되고 있다. 십수년간 몽골 주민들을 섬겨온 박동하 목사는 코로나19로 몽골에 들어갈 수 없지만 올해에도 석탄과 밀가루, 겨울옷 등을 현지인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해 250kg의 겨울옷을 전달했다는 박 목사는 석탄 1포는 3일간의 난방, 밀가루 1포(10kg)는 7일간의 양식이 된다고 전했다. 문의: ☎ 010-2707-2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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