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한 가족이 신앙을 이유로 직장에서 해고될 뿐 아니라 마을에서도 추방당할 위기에 놓였다고 오픈도어선교회가 최근 전했다.
올해 4월에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눙(가명) 형제와 그 가족은 기독교인이 되었을 때, 올 결과를 예상하고 교회 출석과 성도들과의 교제를 조심스럽게 이어왔다. 그러나 8월 마지막 주 지역 당국자들은 그 가족의 개종 사실을 알고 신앙을 포기하라는 압력을 가했다. 그럼에도 눙 가족은 새로 발견한 신앙을 버리기를 거부했다. 크리스천이 된 후에 하나님이 자기들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셨는지 보았기 때문이다.
눙은 그 마을의 정부 공무원으로 베트남 법에 공무원들은 공산당 당원이어야 하며 어떤 종교에도 소속되어서는 안 된다. 눙은 자기의 신앙을 부인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원권과 공무원 직도 잃었다. 이제는 마을에서 이들이 계속 기독교신앙을 고집한다면 전 가족이 그 마을을 떠나야한다고 협박하고 있다.
이에 오픈도어는 ▲ 하나님께서 눙과 그 가족에게 힘을 주시고 눙 가족이 이 시련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 눙이 새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이때에 하나님께서 이 가족의 모든 필요를 공급하여 주시기를, ▲ 하나님이 이 가족을 항상 보호해주시고, 위로와 평안을 주시도록 기도를 부탁했다.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 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