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폐쇄됐던 미국 교회의 87%가 현장 예배를 재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18일 보도했다.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8월 7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주류 기독교, 복음주의, 독립 개신교 교회 목회자 107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목회자의 87%가 현장 예배를 재개했으며 교회에서 성도들이 만남을 가진다고 응답했다.
이는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지난 7월 발표한 71%에 비해 16% 증가한 수치다. 비슷한 시기에 바나그룹이 실시한 설문에서는 목회자의 49%가 교회에서 성도들이 모임을 가진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출석률에 있어서는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라는 응답이 58%를 차지했다.
또한 코로나 이전과 대비해 교회 헌금이 ‘늘었다’는 응답은 22%로 올해 4월에 비해 14%, ‘비슷하다’는 응답은 42%로 15% 증가했다. 반면 헌금이 감소했다고 대답한 목회자는 36%로, 65%를 기록했던 4월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다.
미국 복음주의연합회(NAE) 대변인인 브라이언 클루스 목사는 “이것은 미국 전역의 교회들에게 고무적인 소식”이라며 “이 새로운 발견들은 대부분의 교회와 교인들이 팬데믹으로 인한 모든 어려움 속에서 살아남고, 심지어 번성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클루스 목사는 그러나 헌금이 상승세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교회 목회자들은 여전히 재정적인 압박에 직면해 있다면서 “많은 교회의 재정이 안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90%의 목회자들이 가정과 교회 활동에서 재정적인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히브리서에는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라고 하신다. 기근과 전쟁과 교회에 대한 핍박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지금,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이 멀지 않았음을 확신하게 되는 지금이다. 모이기를 폐하는 습관이 아니라 더욱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구원 받는 사람이 날마다 더해지는 예배의 부흥이 일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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