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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홍수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재확산 우려

▶ 중국에서 홍수로 돼지열병 재확산 우려가 제기됐다. 사진: Xinhua/Lu Yun

중국 남방 지역에서 지난달부터 이어진 폭우로 돼지 축사가 떠내려가는 일이 발생하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할 우려가 제기됐다고 중국 글로벌타임스가 13일 보도했다.

광시(廣西)장족자치구, 광둥(廣東)성, 장시(江西)성 등지에서 강과 호수의 수위가 급상승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홍수로 돼지 축사가 떠내려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역적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한 수의학 전문가는 주변의 물이 오염되면 건강한 돼지도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광범위하게 퍼진 주원인의 하나는 돼지 여러 마리가 한 먹이통을 쓰는 것이었다. 농업상품 투자분석가(애널리스트) 주량은 홍수로 인해 먹이통이나 돼지 축사 간의 경계가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란?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은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출혈성 돼지 전염병이다. 이병률이 높고 급성형에 감염되면 치사율이 거의 100%에 이르기 때문에 엄청난 피해를 주는 질병이다. 주로 병든 돼지나 오염된 사료, 식수 및 음식물과 접촉하여 감염된다.

2018∼2019년 중국을 휩쓸었던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기본적으로 통제됐지만, 아직까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가축을 감염시킨 바이러스가 홍수로 쓸려 내려가 물을 오염시키고 다른 동물을 감염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는 한편, 중국 농가와 당국은 가축 전염병의 징후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는데다 홍수가 바이러스를 희석하기 때문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다시 광범위하게 확산할 가능성은 작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 농업농촌부는 지난 6일 남부의 양돈 농가에 홍수 이후 돼지 사육 환경을 면밀히 모니터하고 사육장과 주변 환경을 소독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코로나에 이어 돼지열병 흑사병까지 중국에서 전염병이 끊이지 않고 있다. 쉴 새 없이 거세게 닥쳐오는 환난의 일들 앞에 이 땅에서 오직 주님 밖에는 소망이 없음을 중국의 모든 영혼들이 알게 되도록 기도하자.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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