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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오사카도 코로나 비상…’밤의 번화가’ 업소 출입자제 요청 (7/14)

▶ 일본 오사카 시내. 사진 : pixabay.com 캡처

오늘의 열방(7/14)


日오사카도 코로나 비상…’밤의 번화가’ 업소 출입자제 요청

도쿄(東京)에 이어 일본 제2의 도시 오사카(大阪)에서도 12일 3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경계를 호소하는 ‘황신호’를 발령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13일 0시 현재 오사카부(大阪府)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027명으로 처음으로 2000명대로 올라섰으며, 도쿄도(東京都) 역시 9~12일 나흘 연속으로 200명대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 7927명에 달했다. 오사카부는 ‘밤의 번화가’를 방문하는 젊은이와 중년층 사이에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할 우려가 있다면서, 감염 방지 대책이 미비한 업소의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수단, 배교죄와 태형, 여성할례 등 폐지비이슬람교도 권리 보호

지난해 오마르 알 바시르 전 대통령 축출로 30여년의 독재 정치가 막을 내린 수단에서 배교죄와 태형 폐지, 비이슬람교도의 음주 허용 등을 골자로 한 대대적인 개혁정책을 공개했다고 12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지난주 비준을 거쳐 이날 공개된 법안에는 오랜 악습으로 여겨졌던 여성 할례가 금지되고, 사형 선고까지 내려질 수 있는 중죄로 여겨진 배교죄도 아울러 폐지되는 등 여성과 비이슬람교도의 권리를 보호하는 내용이 다수 포함됐다.

중국, 수입식품 포장지서 코로나19 발견미국, 독일 등 육류 수입 금지

중국 당국이 수입식품 포장지에서 잇따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자 미국과 독일, 영국, 브라질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강한 지역의 육류 수입 업체 23곳의 수입 업무를 잠정 금지했다고 13일 관영 글로벌 타임스가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10일 에콰도르산 냉동 새우 포장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 뒤 수입식품을 통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이뤄졌다.

독일 연구팀, 코로나19 회복 환자 몇 개월 후 항체 감소재감염 가능

독일에서 지난 1월 말 코로나19에 감염됐던 9명을 대상으로 최근 검사한 결과, 코로나19로 형성된 항체가 몇 개월 만에 감소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치료된 사람이 다시 감염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12일 dpa 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산하 충칭의과대학 연구팀도 연구 대상자의 90% 이상이 감염 2∼3개월 후 코로나19 감염으로 형성된 항체가 급속히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를 지난달 발표했다.

홍콩 야권 예비선거, 시민 61만명 참여민주 진영 고무

오는 9월 홍콩 의회인 입법회 선거에 출마할 야권 단일후보를 정하는 예비선거에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61만3200여명(유권자 445만명의 13.8%)의 시민이 참여해 홍콩의 민주파 진영을 고무시켰다고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이 보도했다. 이번 예비선거는 지난해 11월 구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홍콩 민주파 진영이 후보 난립과 표 분산을 막고 9월 입법회 선거에서 승리를 거두기 위해 처음으로 홍콩 전역에 도입한 것이지만, ‘홍콩 국가보안법’과 선거법 위반이 될 수도 있다. 예비선거 진행에 관여한 여론조사업체 1곳은 지난 10일 개인정보 유출 혐의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기도 했다.

몽골, 10대 소년 흑사병 의심환자 1명 사망

몽골 서부 고비알타이 지역에서 고위험 전염병인 흑사병(페스트) 감염으로 의심되는 15세 소년 1명이 사망했다고 13일 신화통신과 환구시보 등이 전했다. 지역 당국은 환자 발생지역 인근 5개 현에 긴급 계엄령을 내리고, 시민 및 차량 출입을 금지했다. 한편 지난 5일 목축민 1명이 림프절 흑사병 확진 판정을 받았던 중국 북부 네이멍구 자치구 바옌나오얼 시에서는 이 환자와 밀접 접촉했던 15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중국 폭우로 돼지열병 확산 우려

중국 광시(廣西)장족자치구, 광둥(廣東)성, 장시(江西)성 등지에서 계속된 폭우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일부 지역에서 다시 확산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13일 중국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가축을 감염시킨 바이러스가 홍수로 쓸려 내려가 물을 오염시키고 다른 동물을 감염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2018∼2019년 중국을 휩쓸었던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기본적으로 통제됐지만,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다.

멕시코 코로나19 사망자 세계 4

12일(현지시간) 기준 멕시코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3만5006명으로 집계돼, 미국(13만7782명), 브라질(7만2100명), 영국(4만4798명)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가 되었다고 멕시코 보건부가 밝혔다. 멕시코의 확진자 수는 전 세계 7위 수준으로 이날 30만 명에 근접했다. 그러나 누적 검사 건수가 70여만 건에 그치고 있어 감염자와 사망자가 공식 통계보다 더 많을 것으로 관측된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반출 반대 시위

일본 시민단체가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에 반대하는 시위를 했다고 13일 NHK가 보도했다. 앞서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전문가 소위는 지난 2월 정리한 최종 보고서를 통해 2022년 여름이면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에 설치된 저장탱크를 가득 채울 오염수 처분 방법으로 해양방류와 대기 방출을 제시하면서 해양방류가 한층 현실적인 안이라고 추천했다. 그러나 후쿠시마현 내 20개 기초자치단체 중 13곳의 의회는 해양 및 대기 방출에 반대하고 신중한 접근을 하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

백악관, 틱톡 이어 위챗도 금지 고려정보 전쟁 차원

미국이 중국 소셜미디어 앱 틱톡(TikTok)에 이어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의 금지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폭스뉴스가 전했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은 폭스와의 인터뷰에서 틱톡과 위챗이 미국을 상대로 ‘정보 전쟁’을 벌이고 있으며,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지난 6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틱톡을 포함한 중국산 소셜미디어를 금지하는 방안을 확실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까지 코로나19 백신 나올 가능성 희박사회적 거리두기 중요

프랑스 정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감염병 전문가 아르노 퐁타네 교수가 12일(현지시간) BFMTV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에 100% 효과적인 백신이 내년까지 개발될 가능성은 희박하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퐁타네 교수는 일부 효과가 있는 백신은 만들 수 있을지 몰라도 코로나19를 종식하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라고 전망하며, “우리는 이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브라질 주재 미·중 대사, 위구르족 여성 산아제한 정책 등 위구르족 탄압문제 공방

브라질 주재 미국 대사와 중국 대사가 ‘위구르족 탄압’ 문제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상에서 공방을 벌였다고 12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이 보도했다. 토드 채프먼 미국 대사는 지난 10일 중국 당국의 위구르족 여성에 대한 가혹한 산아제한 정책을 비난하는 미국 국무부 보고서를 트위터에 올렸고, 이에 양완밍 중국 대사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앞서 AP통신은 중국 정부가 위구르족 여성 수십만명에게 정기적으로 임신 여부를 검사받도록 하고 자궁 내 피임 장치, 불임시술, 낙태까지 강제했다고 보도했다. 서방 진영은 이를 두고 ‘인종청소’에 준하는 범죄라며 중국 당국을 비판하고 있다.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국경 지역서 교전

적대 관계에 있는 캅카스 지역의 옛 소련국가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군인들이 12일(현지시간) 국경 지역에서 교전을 벌여 양측 모두에서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는 양측 국경 지대에 있는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에 대한 영유권 문제 등을 둘러싸고 지난 1990년대부터 무력 충돌을 빚어오고 있다.

중국 홍수 피해 이재민 3800만명, 경제적 손실 14조원

지난달부터 계속된 홍수로 중국 장시와 안후이, 후베이, 후난 등 27개 성에서 약 380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141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으며, 경제적 손실은 14조원을 넘었다고 12일 관영 CCTV가 전했다. 이날 중국 국가홍수가뭄방지총지휘부는 홍수 대비 비상대응 등급을 3급에서 2급으로 격상했고, 수리부는 재해 방어 응급 대응을 2급으로 올렸다.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역대 최고, 치사율은 4.4%로 떨어져

WHO 일일상황 보고서 통계 결과, 12일(현지시간) 하루 전 세계에서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3만370명으로, 지금까지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 수가 기록됐던 지난 10일 22만8000여 명을 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기준) 현재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02만 8000명이다. 한편 UPI통신에 따르면, 전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지만, 확진자 대비 사망자를 의미하는 치사율은 지난 11일 기준 4.4%로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국 중 치사율 1위는 프랑스 17.6%, 미국 4.0%이며, 한국은 2.2%로 나타났다.

정부, 지자체 생활방역일자리 7만3000개 마련…발열체크, 소독 등

정부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수칙을 안내하거나 소독 등 방역 활동을 지원하는 일자리 7만3000개를 마련하는 ‘생활 방역 일자리 활용 방안’을 공개했다고 13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정부는 3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생활 방역 지원 인력을 고용할 수 있는 일자리 예산을 편성하고, 각 지자체 실정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발열 체크, 실내 환기와 소독, 거리 두기 관련 안내 등에 방역지원 인력을 투입한다.

자율 방범대 설치 법안무슬림 자치 사리아법으로 악용될 위험 있어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 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 자치 단체의 조례로 운영되던 자율 방범대가 국내 법안으로 올라와 유럽과 같이 무슬림 지역의 샤리아법에 의한 자치 요구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13일 기도헤럴드가 전했다. 국내에는 이미 230만명이 이르는 외국인과 25만명에 이르는 무슬림이 거주하는 지자체들이 많이 있으며, 그러한 지자체들에서 조례로 외국인 명예 경찰대 등이 이미 운영,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실업급여 지급액 11103억원…5개월 연속 기록 갱신

올해 2월부터 매월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구직급여 지급액이 지난달 또다시 사상 최대를 기록해 1조1103억원을 기록했다고 펜앤드마이크가 보도했다. 고용노동부가 13일 발표한 6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이는 작년 동월보다 무려 4287억원(62.9%)이나 급증한 것이다.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10만6000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3만명(39.5%) 급증했다. 지난달 구직급여 수급자도 71만1000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였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총 13479, 사망 289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13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3479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수는 28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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