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공교육이 갈수록 좌편향 되는 현상이 심해지는 상황에 맞서 6000여 명이 넘는 교수들이 ‘대한민국 교육 자유화 선언’을 발표했다.
전국 377개 대학 6100여 명의 교수들이 참여하고 있는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이하 정교모)’은 6월 25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대한민국 교육 자유화 운동을 시작하며”라는 제목의 기자회견 및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정교모는 대한민국 학교교육은 자유민주주의 위기라는 커다란 시련을 맞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대한민국 교육 자유화 선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정교모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교사, 학부모,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문재인 정권, 좌파 교육감, 전교조 교사의 정치 편향적 이념교육이 그 도를 넘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인하는 단계에 와있으며, 이들의 대한민국의 파괴 시도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교모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교육기본법이 명시하는 “능력과 적성에 따라 교육받을 권리” 보장 ▶학교교육의 목적과 내용의 사회적 합의 및 투명 공개 ▶자유로운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특정이념 침투 및 국가 정체성 왜곡 금지, 자율교육 보장, 시민사회, 종교 단체, 기업의 교육 참여 확대 ▶유아 교육의 공공성 강화 및 사립 유치원의 재산권과 자율성 보장 ▶인공지능(AI),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하는 교육 체제 구축 ▶교원의 정치적 중립성 확립 및 보장 ▶대학 재정과 학사 운영의 자율성 보장 등을 제안했다.
또한 정교모는 이상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하여 뜻을 같이 하는 대한민국의 시민, 학부모 단체, 정치권, 정부 누구와도 건전하고 생산적인 정책토론을 전개할 것이며, 실천방안을 함께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그동안 한국사회는 다음세대를 대상으로 한 교육에서 우리사회를 오늘에 이르게 한 건전한 보수적 가치에 대한 교육을 제대로 시키지 못했다. 어떤 지난한 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게 됐는지를 다음세대가 전혀 모르는, 전쟁을 모르는 세대로 자라나고 있다.
성경은 옛적 길, 선한 길이라는 말씀으로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이끌어 오셨는지 기억하고, 다음세대에게 가르치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정교모의 선언문은 다음세대 교육에 필요한 요소를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교육에 특정이념 침투 및 국가 정체성 왜곡을 금지하고 시민사회, 종교단체, 기업의 교육 참여 길 확대를 제시한 것은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환경이다.
또한 교원의 정치적 중립성은 우리 사회에 오랫동안 소중한 가치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현재 교원노조는 좌익이념을 근간으로 다음세대를 좌익 사상의 신봉자로 키우겠다는 입장을 노골적으로 표명하고 있다. 다음세대를 위한 올바른 교육환경이 조성되도록 기도하자.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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