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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매일 2~300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현지인들은 경각심 없어

▶ 네팔 정부는 5월 16일에 첫 코로나19 사망자를 확인했다. 사진: globaltimes.cn 캡처

[코로나 특집- 네팔]

네팔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매일 몇 백 명씩 발생하는 가운데서도 현지인들은 코로나19에 대한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잘 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본지 통신원에 따르면, 네팔은 매일 200~30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10일 기준 확진자수는 4364명, 사망자 수는 15명이다.

통신원은 상황이 이런데도 포카라 지역의 A씨는 “코로나 신경 쓸 것 없다. 괜찮다.”고 말했다면서 실제로 사회적 거리두기나 개인위생 및 기본 예방책(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에는 큰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통신원은 또 “시민들은 정부의 봉쇄정책이 지속됨에 따라 일부 시민들의 불만으로 부분적으로 일부 지역에 봉쇄를 해제했다.”면서 “상황이 심각하지 않았던 (코로나 사태) 초기에는 엄격하게 봉쇄 정책을 실행하고, 코로나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지금은 부분적으로 해제하고 있다.”며 정부의 엇박자 정책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다수의 국민들이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이 해이해진 가운데 코로나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인도 등 주변 나라에서 일하던 많은 노동자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당분간 확산세는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신원에 따르면 현재 인도에 갔던 네팔 노동자들이 인도의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걸어서 네팔로 돌아오고 있다. 하지만 돌아오는 길에 크고 작은 사고들로 사망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네팔은 인도에서 육로를 통해 귀환하는 노동자들을 위해 여러 곳에 임시국경과 격리시설을 마련했다. 하지만 격리시설의 열악한 환경과 기본적인 생필품과 음식물이 제때 공급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통신원은 끝으로 “오직 하나님만이 이 나라를 보호해 주시고 죽음에서 구원해 주실 수 있다.”면서 “네팔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께서 이 모든 상황을 주관하시고, 보우해 주시도록, 이 땅의 교회들이 기도하게 하시고 이웃을 돌아보며 어려운 이들을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네팔 본지 통신원= 깔다이.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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