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특집- 미국]
미국 텍사스주 그렉 애보트 주지사가 예배시간에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예수님을 의지해서 코로나19를 이겨나가자”고 당부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21일 보도했다.
그렉 애보트 주지사는 프레스톤우드침례교회 잭 그레이엄 목사가 주일 예배 도중 “전례 없는 위기인 코로나19와의 싸움을 잘 이끌어주어서 고맙다. 개인적인 이야기가 있다면 들려 달라”고 요청한 질문에 “난 26살 때, 사고로 허리가 부러지면서 하체가 마비가 되어 휠체어를 타야 했다. 이는 신앙의 시험이었다. 왜 하나님께서 내게 이러한 시련을 주시는가 생각했다. 그러나 이후에는 정말 중요한 것을 깨달았다. 내가 하나님께 계속 나아갔을 때, 하나님께서도 내게 다가오셨다는 사실이다. 사고 이후, 하나님과 예수님께 더욱 가까워졌다”고 간증했다.
그는 또 “코로나19 때문에 모든 이들이 힘들고 도전적인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답이 있다. 항상 여러분을 위해 계시는 분,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할 수 있도록 여러분을 돕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텍사스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는 점차 완화되고 있다. 주민들이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를 줄이고 있다. 하나님께서 미국 전역의 과학자들이 빠르고 혁신적인 코로나19 치료법을 개발하도록 돕고 계신다”고 말했다.
애보트 주지사는 “텍사스가 5월부터 단계적으로 봉쇄 정책을 해지할 계획이며, 미국인들이 삶과 생계를 회복하는 일에 앞장서고 싶다. 그러나 생명을 구하고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레이엄 목사는 교인들에게 “우리의 지도자들을 위해, 미국이 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 교회로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위기의 순간에 일하실 줄 믿으며, 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볼 것”이라고 했다.
현재 프레스톤우드 교회는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에게 고용과 재정적 조언을 제공하고,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구제 활동을 하고 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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