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특집- 에콰도르에서 온 기도요청]
에콰도르 L 선교사님에게서 아침에 온 소식입니다. 이틀 전 새벽에 나가 줄 서서 감자 10개밖에 못 사오셨다고 하십니다. 이틀 사이에 다시 더 심각한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재정이 있어도 식료품을 구입할 수 없고 현재 상황으로는 우편도 배달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분들은 암 투병 이후 헌신한 분들입니다. 55세 이상은 외출 자체를 할 수 없어서 남편 선교사님은 외출은 못하고 몸이 약한 중에도 L 선교사님이 직접 몇 시간씩 기다리다 장을 봐 와야 하는 상황입니다.
선교사님 센터가 있는 삼보롱동에도 확진자가 발생하여 결연되어 있는 아이의 부모님이 돌아가셨습니다. 어제 하루 만에도 여러 시신들이 나왔는데 수습을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골마을에 있는 깐통 삼보롱동은 환경이 어려우며 식료품 구하기도 힘든데 선교사님도 도우러 갈 수가 없어 마음이 무겁다고 전해오셨습니다.
그래도 그 무엇보다 폭동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를 요청해오셨습니다. 제2, 제3의 전염병이 돌지 않도록 기도가 필요합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 미국에서 복음기도신문을 보내려고 우체국에 갔더니 2부 보내는데 100불이 든다고 합니다. 더욱이 우리가 보내려는 현장에서는 우체부가 들어가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본지 미주 통신원 = J>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
문의: gnpnews@gnmedi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