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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지사, 코로나 19 시험약 사용 승인…뉴욕주만 전 세계 확진자의 5% 감염 외 (3/24)

(사진: wsj.com 영상 캡처)

뉴욕주지사, 코로나 19 시험약 사용 승인뉴욕주만 전 세계 확진자의 5% 감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크게 확산한 미국 뉴욕주가 24일부터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약을 확보하고 시험약의 사용을 승인키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뉴욕주는 22일 현재 코로나19 감염자가 뉴욕시 9045명을 포함, 1만5168명으로 집계됐다.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이는 전 세계 확진자의 약 5%에 해당한다”며 “인구의 40%에서 80%까지 감염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억 인구남아시아인도 등 곳곳 봉쇄·통금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인도 뉴델리를 비롯 전국 80여개 주요 디스트릭트(주 아래의 시·군과 비슷한 개념) 80곳 등이 지역 봉쇄와 통행 제한에 나서는 한편, 파키스탄 신드주와 스리랑카도 각각 봉쇄와 공식 통행 금지령까지 발동하는 등 인구 20억명의 남아시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일상이 멈추고 있다고 23일 NDTV 등 인도 언론이 보도했다.

유럽, 코로나19 확진자 16만명 넘어거리 두기강화

유럽 각국 정부가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조하는 가운데 세계 각국 코로나19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사이트 월드오미터가 22일(현지시간) 오후 유럽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6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확진자 수는 이날 하루새 651명이 늘어 6만명에 육박했고, 스페인도 3만명에 근접했다.

선진국에서는 박사방아예 불가능아동 성착취물 중범죄자 처벌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미성년자 성착취물에 관여한 이들은 제작부터 소비까지 행위의 종류를 불문하고 중범죄자로 처벌을 받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영국은 온라인 범죄일지라도 아동 대상 성범죄에 무관용 방침을 적용하고, 유럽연합(EU)도 어린이 성착취물을 ‘잔혹한 범죄’이자 ‘기본권에 대한 심각한 침해’로 규정하고 있으며, 미국도 아동 포르노물에 등장하는 미성년자가 12세 미만이라면 형량이 최대 20년까지 늘어날 수도 있다.

트럼프 북한·이란 코로나19 기꺼이 도울 의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서 코로나19를 물리치는데 있어 도움을 제안하는 서한을 북한과 이란을 포함한 나라들에 써서 보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와 CNN방송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에 친서를 전달한 사실이 확인됐다.

중국 코로나19 무증상 환자 43000여명, 공식통계서 빠져

중국에서 코로나19 무증상 환자 4만3000여 명이 중국 정부의 공식 통계에서 빠졌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중국 정부의 기밀문서를 입수, 23일 보도했다. 이는 전날까지 발생한 중국 내 확진자 8만1093명의 절반에 달하는 인원으로 이를 합치면 중국내 확진자는 12만명을 훌쩍 넘어선다. WHO는 증상이 없더라도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나타내면 확진자로 본다.

유럽 기초 의료장비 대란시신처리에 수건, 요실금패드까지 사용

코로나19와 사투하는 유럽에 마스크, 장갑, 방호복과 같은 기초 의료장비는 물론, 시신 운반용 자루까지 대란 수준에 이르러 이탈리아 의사들은 장갑도 없이 일하며 장비 지원을 호소하는 절박한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미국 워싱턴포스트(WP), 블룸버그 통신 등이 전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장의사들에게 시신의 입과 코도 수건, 쓰레기봉투, 요실금 패드를 사용해 덮으라는 명령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리우 빈민가 첫 코로나19 확진자감염 급속 확산 우려

22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빈민가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와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고 브라질 언론이 보도했다. 리우시 일대에는 ‘파벨라'(favela)로 불리는 빈민가가 763곳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주민은 200만 명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보건위생 여건이 열악한 빈민가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란 코로나19 확진 21000여명쇼핑몰을 입원실로 개조

이란 보건부가 22일(현지시간) 정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028명 증가해 2만1638명, 사망자는 전날보다 129명 늘어 1685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란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이날까지 8일 연속 하루에 100명 이상이며, 치명률은 7.8%다. 이란 국영방송은 22일 부족해진 병상을 보충하기 위해 테헤란의 초대형 쇼핑몰인 ‘이란몰’의 일부 약 1만4000평의 전시 센터에 3000개의 병상이 입원실로 임시 개조됐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인구 60% 집단면역 가져야 종식장기전 대비해야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가 23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코로나19 판데믹의 이해와 대응전략’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 19는 인구의 60%가 집단면역(무리면역)을 가져야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으며, ‘장기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명돈 중앙임상위원장은 “인구집단 면역을 일시적으로 끌어올리는 방법은 예방접종밖에 없는데 코로나19 백신이 나오려면 12개월은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 음식점·술집 등 매출 급락에 폐업 속출

23일 서울열린데이터광장의 서울시 식품위생업소 현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이달 1~20일 서울의 음식점, 까페 등 1600곳이 폐업했다고 데일리굿뉴스가 전했다. 작년 같은 기간 1468곳이 문을 닫은 것과 비교하면 9.0%(132곳) 증가한 수치다. 이달 들어 사라진 점포에는 2008년 이전에 개업해 같은 자리를 지켜오던 식당 114곳도 포함돼 있다.

한국, 방역 사각지대 이주노동자…집단 감염 우려

사업장에서 집단생활을 하면서도 언어소통이나 비자문제 등으로 마스크를 구하기 어렵고, 강제추방의 두려움으로 검사를 피하는 이주노동자들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우려된다고 데일리굿뉴스가 전했다. 정부는 지난 1월 말 미등록 외국인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검진을 받아도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신상을 알릴 의무를 면제했고, 지난 13일 외교부는 미등록외국인들이 코로나 19에 감염되었을 경우 치료비를 정부가 전액 부담하기로 했지만 이를 모르는 외국인들이 많다.

서울시,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에 집회금지 명령

서울시 박원순 시장이 지난 일요일 예배 강행 의사를 밝힌 2천여 교회에 5,224명의 공무원이 현장점검을 실시, 7대 예방 방역 수칙의 준수 여부를 점검한 결과, 103개 교회가 온라인 예배로 전환, 282개 교회에서 384개 위반 건수가 나오고, 전광훈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사랑제일교회가 7대 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채 2천여 명이 넘는 참석자들이 밀집 집회예배를 강행해 예배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다고 밝혔다. 금지 기간은 현 시간부터 오는 4월 5일까지다.

교회 예배 행정적 조치 철회청원, 동의 4만명 넘어

2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정부는 교회 예배(집회)에 대한 행정적 조치를 철회해 주십시오’라는 청원이 게시되자마자 하루도 채 되지 않아 수만 명이 동의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청원 게시자는 “교계에서는 정부와 지차체의 노력에 협조하기 위해 많은 교회가 자발적으로 예배 중지를 결정하였고,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여 진행하고 있다”며 “회사와 유명 음식점, 카페 같은 곳은 일주일 내내 붐비지만 감염 예방에 대한 조치를 찾아볼 수가 없다. 그럼에도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교회예배(집회)만 코로나19 지역 감염의 원인으로 보고 행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했다. 23일 시작된 이 청원은 23일 오후 4시 기준 4만 명을 넘어섰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27%20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23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에서 20대 환자가 26.9%로 가장 많다”고 밝히고, 신천지 교인들을 빼더라도 20대가 상당히 많다며, 사회적 활동이 많은 젊은 층이 가족, 사회로 코로나19를 전파할 가능성이 큰 만큼 감염병 예방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각국 보건당국은 젊은 층이 감염 예방을 위해 힘써 달라고 촉구하는 상황이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총 8897, 사망 104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23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8961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수는 1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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