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3/12)
美, 지난 20년간 실천적 기독교인 비율 절반 감소
최근 미국에서 바나 그룹 ‘미국 교회에서 기독교의 역할’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미국인의 25%만이 실천적인 기독교인이라 답했으며, 이는 지난 2000년 조사 연구 결과 45%가 실천적 기독교인이라고 응답했던 비율에 비해 거의 절반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8일 보도했다.
美 워싱턴 주 연방 법원 경기 후 기도 금지
미국 워싱턴 주 연방 법원이 지난 5일 브레머튼 고등학교 풋볼 코치 조 케네디가 경기를 마친 후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것을 금지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9일 보도했다. 지난 2008년부터 경기 후 필드에서 기도한 그는 지난 2015년 고등학교 풋볼 팀 감독직에서 해고됐다.
美 전문가들, “중국 북한 대북제재 이행 의지 약해”
지난해 북한이 중국 영해로 석탄과 모래 등을 불법 수출하며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를 공공연하게 위반한 정황이 최근 잇따라 공개돼, 미국 전문가들은 중국이 제재 이행에서 자국의 국익과 북한의 정권 안정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며, 이 때문에 안보리 결의 위반의 거점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VOA가 11일 보도했다.
WHO, 우한폐렴 전 세계 확산에 ‘팬데믹’ 선언
우한폐렴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지경에 다다르자 WHO(세계보건기구)가 9일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결국 우한폐렴 바이러스에 대해 전염병 경보단계 중 최고 위험 등급을 의미하는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다고 펜앤드마이크가 10일 보도했다.
우한 의사들 “당국의 정보 은폐가 의료진 사망 큰 원인”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의 출현을 처음 알린 뒤 세상을 떠난 의사 리원량(李文亮)이 일했던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의 우한중심병원 의료진 4000명 가운데 230명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돼 다른 곳보다 피해가 컸는데, 당국의 정보 은폐가 한 원인이라고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財新)이 11일 보도했다.
베트남 기업·한인단체, 격리된 한국민·베트남 국민 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베트남 시설에 격리된 한국민과 베트남 국민을 돕기 위해 현지 한인단체와 베트남 기업들이 의기투합해 6일 하노이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군부대와 병원 등 격리시설 16곳에 있는 한국민과 베트남 국민 3000명가량에 생필품과 의약품을 전달했다고 11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과이도 주도로 반정부 시위…최루탄 쏴 강제 해산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인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이 10일 다시 한번 정권 퇴진 운동의 동력 끌어올리기에 나서 반정부 시위를 주도해 수천 명의 시위대가 베네수엘라 국기를 들고 냄비를 두드리며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 퇴진을 요구, 진압 장비로 중무장한 경찰은 장갑차를 동원해 시위대의 행진을 막으며 최루탄을 쏴 강제 해산에 나섰다고 AP·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 “북한 수용소, 성폭력 등 인권침해 심각”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10일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 고위당국의 묵인 하에 북한의 여러 수용소에서 소녀와 여성들에 대한 성폭력 등 광범위한 인권 침해 행위가 벌이지고 있으며, 2개 부서가 인권 침해 행위에 개입됐다고 전했다고 뉴시스가 11일 보도했다.
유엔난민기구, “니카라과 반정부 시위 이후 10만 명 탈출”
중미 니카라과에서 2018년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거센 반정부 시위 이후 정부의 강경 진압 속에 300명 이상이 숨지고 많은 시위 참가자들이 붙잡혀 수감되는 등 정치·사회적 혼란이 이어져 정권의 박해와 인권 탄압을 피해 최근 2년 새 10만 3600명이 외국으로 탈출했다고 유엔난민기구(UNHCR)가 10일 밝혔다.
정교모, “국가재난 상태 슬그머니 올린 개헌안 철회하라”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 교수모임(정교모)’이 8일 성명을 내고 여야 의원 148명이 지난 6일 기습발의한 개헌안과 관련해 “아무나 헌법 개정을 발의할 수 있도록 한 헌법 개정안”이라며 “엄청난 국가재난 상태를 이용하여 슬그머니 헌법 개정안을 올린 국회의원들은 무책임, 농간에 대해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며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고 뉴시스가 10일 보도했다.
민주당 의원, “종교집회 대통령 긴급명령 금지 요구”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명분으로 종교집회에 대한 정치권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의원이 3월 4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 도중 ‘대통령 긴급명령권’과 ‘장관 혹은 지자체장의 허가’까지 거론하면서 종교집회 금지를 요구하고 나선 것이 뒤늦게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11일 보도했다.
청년들, 총선까지 40일 금식기도운동 이어가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청년들의 금식기도운동 페이지 ‘그리스도의 계절’이 지난 1월 7일 부터 4월 15일 총선일까지 100일 기도를 시작, 또한 지난 3월 6일부터 오는 4월 15일까지를 특별 기간으로 지정하고 40일간 금식 기도를 진행해 금식 자원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11일 보도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총 7513명, 사망 58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11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7755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수는 60명이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비상한 때, 비상한 기도… 유튜브 “김용의TV”로 온라인 중계, 오늘 오후 6시
한국 사회가 어느 때보다 총체적 위기의 한 복판에 서 있는 지금, 복음기도동맹이 ‘비상한 때, 비상한 기도’라는 이름의 온라인 기도모임을 4.15총선전까지 매주 목요일 갖는다. 현장 참여는 받지 않고, 오늘(3월 12일) 오후 6시부터 유튜브 “김용의TV”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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