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내 구금 시설에서 여성에 대한 성폭력을 포함한 인권 침해가 체계적으로 자행되고 있다고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 대표가 10일 지적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보도했다.
바첼레트 대표는 이날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이 같은 위반은 두 개 부처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그보다 상급 기관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는 북한 관리들에 대해 개별적으로 형사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반인륜적 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그런 범죄에 가장 책임 있는 사람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일본과 한국 출신을 포함한 외국인의 납치를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북한 내 인권 상황에 대한 조사가 정보 취득의 어려움과 범죄 혐의의 규모, 범죄가 발생한 시간 등 때문에 복잡하고 도전적이라면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해달라고 회원국에 촉구했다.
한편, 바첼레트 대표가 이 같은 내용으로 연설하는 동안 북한 대표는 회의장에서 자리를 비웠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북한 당국의 직접적인 승인 아래 성폭력 등 조직적인 인권침해가 북한 수용소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은 같은 민족으로서 참 마음이 무너져 내린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그분의 자녀들을 유린하고 죽이며, 전혀 생명에 대한 존중도 없고 하나님 두려워함도 없는 북한 정권의 악을 그쳐주시기를 기도하자. 지금도 수용소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수감자들에게 십자가 복음을 들려주시사 아버지 되시며 보호자 되시는 주님을 만나 참 평강을 얻기를 간구하자.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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