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북서부 이들립 지역에서 정부군과 반군의 갈등으로 지난 12월 1일부터 불과 10주 만에 7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이들립에서 강제 추방됐으며 대부분은 여성과 어린이라고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이 11일 밝혔다.
이는 약 9년 전 시리아 내전이 시작한 이후 10주를 기준으로 했을 때 가장 많은 난민이 발생한 것이다.
OCHA는 “피난처, 음식, 물, 위생, 보건, 비상 교육 등 모든 것이 시급한 상황”이라라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승인에 따라 국경 지역인 바브 알하와 및 바브 알살람을 통해 구호품을 실은 트럭을 시리아 북서부로 보냈다고 전했다. 지난달의 경우 트럭 1227대, 이달 들어서는 230여 대라고 알렸다.
OCHA는 “현재 난민 80만 명을 도울 수 있는 인도주의적 대응 계획이 수립됐고, 이를 위해 향후 6개월 동안 3억3600만 달러(약 3980억원)의 지원이 추가돼야 한다”며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했다.
이들립은 2011년 시리아 내전이 발발한 이후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정부군과 계속 대치를 이어오던 반군의 마지막 저항 거점이다. 이 지역에 대해 시리아 정부군과 러시아군이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대대적인 폭격에 나서면서 많은 피난민이 발생했다.
한편 터키는 시리아 반군을 지원하고 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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