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의 호놀룰루 시의회가 대한민국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 기념일을 제정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펜앤드마이크가 20일 보도했다.
지난 14일 캐럴 후쿠나가와 앤 고바야시 시의원 등에 의해 발의된 결의안은 “이승만 박사는 한국인 최초로 미국 프린스턴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면서 “2월 3일은 이승만 박사가 1913년 호놀룰루에 정착한 날”이라고 밝혔다.
결의안은 “이승만 박사가 하와이에 있는 동안 한국 태평양 잡지를 발간하고, 한국 YMCA를 조직했으며, 한국 기독교회와 기독교 연구소를 설립했다”면서 “또한 끊임없이 일제로부터 한국의 독립을 주장했고 1919년 상하이 임시정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고 명시했다.
이어 “이승만 박사가 1939년 워싱턴 D.C로 이주해 한국의 독립에 대한 미국과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했다”면서 “1945년 독립후 1948년 8월15일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덧붙였다.
결의안은 이승만 박사가 1960년 4월27일 대통령 직에서 사임한 뒤 하와이로 돌아와 1965년 7월19일 90세까지 살았다고 적었다. 4.19 혁명을 적시하지 않았어도, 대통령이 본국에서 임기 만료가 아닌 비정상적 절차로 ‘하야’한 뒤 하와이로 거처로 옮겼음을 시사한다.
한편, 일부 국내 언론들은 해당 결의안이 소위 시민단체들의 반발로 철회됐다는 보도를 내기도 했지만, 20일 오후 기준 호놀룰루 시의회 홈페이지에는 21일 20-7호 결의안 심의 일정은 그대로 남아 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미국 하와이의 호놀룰루 시의회에서 대한민국 이승만 초대대통령 기념일을 제정하는 결의안을 발의하게 하심에 감사하자. 일제 치하에서 독립하고 6.25 전쟁이후 분단의 아픔과 혼란 속에서 대한민국을 수립하며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국회를 시작하였던 믿음의 한 사람 이승만 대통령과 같이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지도자가 세워지도록 간절히 기도하자.
한국 사회에서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많다. 그렇다고 어떤 특정 인물을 영웅시하기 위해 신격화하는 것도 옳은 일은 아니다. 이 땅에 어떤 인생도 완전할 수 없으며,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죄인임을 부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우리 근대사 이해에서 그 시대 배경과 함께 역사적 사실을 교육해야함에도 불구, 오늘날의 관점에서 과거를 바라보려는 태도로 인해 과거의 역사가 왜곡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승만 박사가 일제 치하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어떻게 독립운동에 참여했는지, 독립 이후 외롭게 반공노선을 견지하며 자유대한민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초를 놓았는지 그 시대를 이해하며 한 인생을 조망해볼 필요는 있다. 분명한 것은, 우리의 선조가 부족해도 자랑스러워도 우리가 품어야할 우리 역사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역사의 주관자 하나님이 연약한 사람을 통해 어떻게 하나님의 역사를 이끌어가시는지 하나님의관점에서 역사를 바라보는 눈을 갖게되기를 기도하자.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세워진 대한민국을 생명다해 사랑하고 주님의 지혜를 구하는 이 나라가 되도록 먼저는 주님의 몸된 교회가 마음을 찢고 회개하며 진리를 향해 담대히 나아가자. 그날 에 이새의 뿌리에서 한 싹이 나서 만민의 기치로 설 것이요 열방이 그에게로 돌아오리니 그가 거한 곳이 영화로우리라! 미약한 한반도를 통하여 모든 열방 가운데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며 하나님의 선하신 통치하심을 나타내어 주시기를 간구하자.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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