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협회(IIF)는 17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현재 글로벌 총부채 250조9000달러(29경 2800조 원)으로 집계돼 역대 최대 규모라고 미국 CNBC방송이 보도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세계 부채의 임계점이 다가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2019년 1∼6월 전 세계 부채는 7조 5000억 달러(약 8752조 원) 증가했으며 올해 전 세계에서 증가한 부채의 60%는 미국과 중국에서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신흥국의 부채도 71조 4000억 달러(8경 3323조 원)로 집계돼 역대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
특히 신흥국들의 부채 규모는 이들 국가의 국내총생산(GDP) 총합의 220%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돼 우려를 샀다.
IIF는 “빚이 쌓이는 속도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올해 말까지 세계 부채가 255조 달러(29경 7585조 원)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부채 급증의 원인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정부와 기업이 완화적 통화정책에 편승해 저금리에 쉽게 돈을 빌려 쓸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먼저 지목된다.
전 세계에서 지난 10년간 발생한 부채는 70조 달러(8경 1690조)가 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 기간 증가한 부채 가운데는 국가 채무와 비금융기업 부채가 각각 27조 달러(약 3경 1509조 원)를 차지했다.
한편,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세계가 부채를 더는 견뎌내지 못할 임계점이 다가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글로벌 경기가 하강기에 들어서면 부채가 많은 기업들이 경영난에 부닥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부가 경기부양책을 쓰는 데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IIF는 “세계 많은 곳에서 추가 완화정책의 전망은 수그러들고 있으나 일부 국가들에서는 재정정책으로 경기를 부양하는 게 더욱 힘들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가채무의 수준 자체가 높은 이탈리아, 레바논, 국가채무가 급속하게 늘고 있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리스 등이 그런 국가들로 거론됐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전 세계가 빚더미 위에 앉아 있으면서도 현실을 체감하지 못하고 내전과 분열, 포퓰리즘 정책, 강경해지는 각종 종교와 공산주의 정책 등으로 자신들의 목표를 이루어가느라 여념이 없다. 하지만 지금 전 세계가 지금 어떤 위기 가운데로 떨어지고 있는지 생각하고, 서로를 돌아봐야할 때다. 어려움 당한 이웃 나라들을 돌보며, 나눔과 돌봄의 터 위에서 회복되어 가는 지구촌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이것은 예수의 생명을 가진 자만이 드러낼 수 있는 특징이기에 모든 열방의 영혼들에게 복음을 들려주시고, 주께로 나올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해주시기를 구하자.[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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