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 현지 목회자 자녀가 수저를 삼기 위해 끓이던 물통이 넘어져 발에 심각한 화상을 입어 피부이식 수술을 받아야 할 상황이라고 본지 통신원이 전해왔다.
프놈펜 외곽에서 사역중인 박경희 선교사는 야니읕 자매(15)의 발등과 발목 부위가 끊는 물에 닿으면서 3도 화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박 선교사는 현지에서 계속 진료는 받고 있지만 현재 상태로는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한국 의료진의 조언에 따라, 한국에서 피부이식 수술을 받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전문의료기관과 협의를 거쳐 국내 모 병원에서 수술을 맡기로 하고, 비자가 발급되는대로 출국할 계획이다. 수술비는 1천만원 정도 소요되며, 수술과정과 회복기간은 최소 1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선교사는 조속한 비자발급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 발이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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