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KBS가 동성혼을 새로운 가족형태라고 소개해 파문이 일고 있다.
‘KBS뉴스9’가 11월 8일, 여성끼리 결혼, 즉 동성혼 사례를 소개하면서 새로운 가족 형태의 등장으로 가족의 개념이 바뀌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KBS공영노동조합(이하 노동조합)은 11일 성명을 내고 “대한민국의 도덕을 무너뜨릴 수 있는 내용이 공영방송에 합당한 보도”냐며 “당장 대한민국 파괴, 가족 해체 방송을 멈추라.”고 규탄했다.
노동조합은 “대한민국은 아직 법적으로 동성결혼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그런데도 여성 두 명이 결혼식을 하는 장면, 인터뷰 등을 통해 마치 동성혼이 새로운 가족형태가 된 것처럼 보도했다”며 이는 “동성혼을 미화한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방송법에서는 건전한 미풍양속을 해치는 내용을 방송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음에도 이날 뉴스에서는 알고 지내던 20가구 50명이 살림을 합쳐 3년째 동거하고 있는 사례와 동성 결혼을 함께 묶어 새로운 형태의 가족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노동조합은 “현행법을 어기면서까지 국민의 올바른 가치관과 규범을 해치는 상황을 정상적인 것처럼 ‘새로운 가족형태’로 포장하여 ‘동성결혼’을 소개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대한민국의 건강한 가족 공동체마저 해체하려고 하는 것인가. 이렇게 하려고 KBS안에 ‘성평등센터’라는 것을 만들었나?”라며 개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이들은 “김정은을 열렬히 환영 한다, 이승만 무덤을 파헤쳐야한다는 등 대한민국의 근간을 흔드는 방송을 하더니, 이제는 우리 공동체의 기본인 가족마저 해체하려는 것인가.”라며 양승동 사장은 즉각 사죄하고 책임자를 문책하고 당장 대한민국 파괴, 가족 해체 방송을 멈추라고 촉구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KBS는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방송이라고 말하지만 실상은 가정 해체를 조장하는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방송 심의 규정에는 ①헌법의 민주적 기본질서 유지와 인권존중에 관한 사항, ② 건전한 가정생활 보호에 관한 사항, ③ 아동 및 청소년의 보호와 건전한 인격 형성에 관한 사항, ④ 공중도덕과 사회윤리에 관한 사항을 준수해야한다는 방송법이 있다. 그럼에도 이들은 새로운 가족 형태가 등장한 것처럼 건전과 사회 윤리와 공중도덕에 대한 개념을 희석시키고 있다.
죄를 미화시켜 모든 국민을 멸망으로 이끄는 사탄의 간계를 파하시고, 사탄의 종노릇하는 모든 미디어 매체를 복음으로 회복시켜 주시도록 기도하자. 미디어 영역에 복음과 기도의 증인들을 세워주셔서, 이 땅의 영혼들을 파멸로 몰아놓는 도모가 무력화되도록 기도하자.[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