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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성혜, 김정은 전용열차 평양 도착하자마자 수용소로 끌려가…국정원 ‘확인 못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성혜 백악관 북핵 협상단 위원(사진: thenewdaily.com.au 캡처)

북한 김정은이 협상결렬로 끝난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의 실무 협상을 담당한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책략실장을 “나에게 개망신을 줬다”며 정치범 수용소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고 월간조선이 1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북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김정은이 자신의 전용열차가 평양에 도착하자마자 김성혜를 수용소로 보냈다면서 “앞에서는 김정은 환영행사가 열렸지만 뒤에서는 김성혜가 체포 돼 끌려갔다고 한다. 이것이 북한”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김혁철 국무위원회 대미 특별대표와 외무성 실무자들 등을 처형하고, 대미 협상을 총괄했던 김영철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은 강제 노역 및 사상 교육인 ‘혁명화 조치’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하노이 회담에서 통역을 맡았던 신혜영도 통역 실수로 “최고 존엄의 권위를 훼손했다”며 정치범 수용소에 갇힌 것으로 알려졌다고 조선일보는 보도했다.

조선중앙 TV는 김정은이 빈손으로 왔음에도 “김정은 동지께서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에 대한 공식 친선방문을 성과적으로 마쳤고 3월 5일 전용 열차를 이용해서 조국에 도착했다. 환영 군중들이 굉장히 환호했으며, 김정은 동지가 사랑하는 전체 인민들에게 따뜻한 귀국 인사를 보냈다”고 했다.

김성혜는 2002년 방북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수행하기도 했다. 또한 2005년 제15·16차 남북 장관급 회담에 수행원으로 참가했으며, 2006년에는 6·15 남북 공동 행사의 보장성원(안내요원)으로 활동했다. 2007년 제2차 남북 정상회담 때는 남측의 특별 수행원을 안내했다. 2011년 12월 김정일 사망 당시 조문을 위해 방북한 이희호(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여사를 개성에서 영접해 부축하기도 했다. 또 김성혜는 김여정의 측근으로 평가된다.

한편, 국정원은 김성혜의 수용소행에 대해 “확인해줄 사안이 없다”고 밝혔다고 조선일보는 전했다.

자신의 문제에 대해 회개치 못하고 모든 문제를 다른 이에게 떠넘기고 죽이기까지 하는 폭정 아래 있는 북한의 영혼들을 긍휼히 여기사 원수의 손에서 저들을 건져내주시기를 기도하자.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 앞으로 나와 영원한 안식을 얻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주는 포학자의 기세가 성벽을 치는 폭풍과 같을 때에 빈궁한 자의 요새이시며 환난 당한 가난한 자의 요새이시며 폭풍 중의 피난처시며 폭양을 피하는 그늘이 되셨사오니 마른 땅에 폭양을 제함 같이 주께서 이방인의 소란을 그치게 하시며 폭양을 구름으로 가림 같이 포학한 자의 노래를 낮추시리이다(사 25:4~5)[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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