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정신질환’ 목록에서 ‘트랜스젠더’를 삭제하기로 했다. 또 직무효율이 저하되는 ‘번아웃(burnout)’을 정신 질병으로 분류했다고 28일 외신들이 보도했다.
WHO는 29년만에 처음으로 정신 질환 목록을 수정, 그동안 ‘성별 불일치’로 묘사하던 성 정체성 장애의 대상으로 여겨져온 ‘트랜스젠더’가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게 해준다고 25일 밝혔다.
WHO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보건총회에서 ‘번아웃’을 “성공적으로 관리되지 않은 만성적 직장 스트레스로 인한 증후군”으로 정의하고 질병으로 분류, 제11차 국제질병표준분류기준(ICD)을 승인했다.
ICD는 진단과 건강보험에서 하나의 기준으로 널리 사용되는 지표로, 이번 ICD-11은 194개 WHO 회원국에서 2022년부터 적용된다.
번아웃 증후군의 특징으로 ▲에너지 고갈 및 소진(탈진) ▲일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 업무에 관한 부정적, 냉소적 감정 등의 증가 ▲ 직무 효율 저하 등을 제시했다.
동시에 “번아웃은 구체적으로 직업과 관련한 맥락에서 발생하는 현상을 지칭하며 삶의 다른 영역의 경험을 묘사하는 데 적용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WHO는 실생활에서 사망, 건강 위협의 주요 원인이 되는 새로운 현상들이 질병 분류 기준에 빠져있는 점을 고려해 2000년부터 ICD-10 개정 논의를 시작했고 지난해 ICD-11 최종안을 만들었다.
인생의 고단함 가운데 직장 스트레스로 번아웃된 인생에게 주님 친히 찾아와주셔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려주십시오. 생명과 평안을 주시는 유일한 한 길 십자가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한복음 14:27)”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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