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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간염 급속확산, “동성애 축제와 관련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캡처

WHO, 2017년 ‘동성애 축제가 A형 간염을 유발’ 경고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속히 늘고 있는 A형 간염이 동성애자 축제로 더욱 악화할 수 있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몇 년 전 경고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생명공학을 전공한 본지 독자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2017년 미국과 유럽의 동성애 축제가 A형 간염의 확산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는 사실을 제보했다.

실제로 WHO는 2016년 6월부터 2017년 5월 사이에 유럽과 미주 지역에서 남성 동성애자의 A형 간염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세계 각국의 동성애자 행사인 게이 프라이드는 매년 6월에 실시된다. 2017년 스페인에 보고된 A형 간염은 지난 5년 평균 발생률보다 8배나 증가했다. 이는 대부분 25세에서 45세 사이의 남성 동성애자에게 발생했다.

미국질병관리센터(CDC)는 당시 “동성애자 남성들 간의 성적접촉은 모든 유형의 간염 확산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6월초 동성애자들의 행사인 ‘서울퀴어문화축제’에 서울 시청광장 사용을 허가했다. 그러나 현재와 같이 20-40대와 수도권을 중심으로 A형 간염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동성애 축제가 미칠 영향을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날까지 전국 A형 간염 확진자는 3597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3.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동성애 축제 이후 지금까지 나타난 A형 간염과 상관관계가 있는지 역학 조사를 실시해야할 상황이다.

A형 간염은 바이러스가 간을 침범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 감염된 환자의 분변을 통해 배출된 바이러스에 접축할 경우, 감염된다. 전염성이 강해 직장, 학교 등 단체 생활공간에서 감염 위험이 크다. A형 간염은 치료제가 없을 뿐만 아니라 만성 간 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 시대의 모든 사람들이 마음의 정욕대로 살지 않고 거룩한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는 원형의 삶을 꿈꿀 수 있도록 기도하자.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 (롬 1:27)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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