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저임금이 대폭 상승하면서 인건비 부담 등으로 작년 12월 문을 닫은 자영업자가 전년에 비해 77%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실에서 입수한 통계청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직장의 경영 악화로 원치 않는 퇴직을 한 사람(임금근로자)은 16만4453명으로 전년(12만1827명)보다 35% 늘었다. 또 장사를 하다가 인건비 부담 등으로 아예 문을 닫은 자영업자는 2만1880명으로 전년 12월(1만2342명)보다 77.3%나 급증했다.
경영 악화로 일자리를 잃은 임금근로자와 자영업자는 18만6333명에 달하며 전년의 13만4169명보다 38.9% 증가했다.
펜앤드마이크는 이에 “지난해 최저임금이 한 번 크게 인상(16.4%)됐을 때는 일단 견딜 수 있을 때까지 버텨 보려 했으나 경기는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최저임금이 올해 다시 10.9%로 대폭 오르자 결국 새해가 오기 직전 폐업과 인력 감축으로 대응한 셈”이라고 보도했다.
통계청은 매달 ‘경제활동 인구 조사’를 시행하면서 실업자와 비경제활동 인구를 대상으로 이전 직장과 관련한 퇴직 사유를 묻고 있다.
작년 12월의 임금근로자 중 비자발적 퇴직자 증가율을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직장의 휴·폐업에 따른 증가율(87.8%)이 가장 높았다. ‘명예퇴직·정리해고’와 ‘일거리가 없거나 사업 부진’에 따른 퇴직자 증가율은 각각 42.5%, 23.9%였다.
일자리를 잃고 고통 하는 영혼들에게 하늘의 새도 먹이시는 하나님을 자기의 하나님으로 삼는 은혜를 베푸시고 이 땅의 통치자들이 영혼을 사랑으로 섬기며 주님의 지혜로 다스리도록 기도하자.
지혜는 슬기로운 한 사람을, 성읍을 다스리는 통치자 열 명보다 더 강하게 만든다.(잠 7:19, 새번역)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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