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거대 기독교 서점들이 독서열 침체와 디지털로 변화하는 출판문화로 인해 문을 닫고 있다.
세계 최대 기독교 자료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미국 남침례교의 ‘라이프웨이 크리스천 리소스'(LifeWay Christian Resources)가 올해 안으로 170개 오프라인 매장을 폐쇄하고 온라인 판매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2년에는 연합감리교(UMC)의 콕스베리 서점망이 판매를 그친 데 이어 2017년엔 세계 최대급 기독교백화점 겸 서점망인 패밀리 크리스천 스토어가 문을 닫았다.
브래드 왜거너 라이프웨이 실무사장 겸 최고경영인은 “지역 단위의 서점들을 폐쇄한다는 것은 것, 참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토로했다. 그동안 지역사회와 교회를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북스&서치 리터러리 매니지먼트(B&SLM)의 웬디 로턴 부회장도 “서적업계의 또 하나의 손실”이라고 유감을 표했다.
한편, 기독교 서점은 특히 신학과 교리 등이 얽혀있어 급변하는 세대 속에서 보수 전통을 지키는 일도 힘겨워지고 있다. 젠 해트메이커의 책들은 작가가 LGBTQ(동성애권) 크리스천들을 옹호하면서 유진 피터슨처럼 동성애자 주례를 서겠다고 위협하다가 라이프웨이 금서목록에 올랐다.
세상은 변해도 영원히 변하지 않는 주의 말씀을 사모하는 열정을 회복하시고 참된 진리 안에서 주님을 영원토록 교제하며 섬기는 이 땅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지나쳐 그리스도의 교훈 안에 거하지 아니하는 자는 다 하나님을 모시지 못하되 교훈 안에 거하는 그 사람은 아버지와 아들을 모시느니라(요2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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