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四川省)에 위치한 4개 기독교 교회가 공산 정부 네트워크에 가입하거나 혹은 교회를 폐쇄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신자들의 박해를 감시하는 단체인 차이나에이드(ChinaAid)에 따르면 남서부 지방의 등록되지 않은 교회들에 대한 대규모 탄압이 보고됐으며, 최근에 최후통첩이 목회자들에게 전달되어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익명의 이 지역 교인에 의하면 “내가 연결되어 있는 몇몇 교회의 목회자들은 정부의 최종 경고를 이미 받았으며, 2주 내 교회에 삼자교회에 가입하거나 혹은 폐쇄하든지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특히 광위안에 위치한 상시(上溪)교회, 몐양에 있는 구이이(归义) 교회, 청두에 있는 신광(新光) 교회와 조슈아교회가 국영 삼자교회에 가입 할 것인지 아니면 기존 교회를 중단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하는 기로에 서 있다.
정부는 이들 교회의 예배 장소가 불법이며 함께 모여 드리는 예배 역시 불법으로 간주했다. 교회는 경찰과 지방 보안 당국에 의해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
지난 몇 개월 동안 기독운동가들은 허난성(河南省)에서 성경 사본을 태우고 교회 옥상에서 십자가를 자르는 공산당 공무원 비디오 영상을 업로드했다.
한편, 당국은 또한 기독학생들에게 신앙을 거절하도록 서명하는 것을 요구하고 그렇지 않으면 복지 혜택을 상실하거나 학교에서 퇴학당한다고 협박하고 있다.
기도 | 주님, 믿음의 위협 앞에 서 있는 중국교회를 주님의 손에 의탁드립니다. 성경을 개작하고 교회를 무너뜨리려는 사탄의 모든 공격 앞에서도 중국 성도들의 믿음을 붙드사 위기의 때에 더욱 참 믿음을 보이게 하옵소서. 중국 교회를 주의 날개 아래로 덮으사 거센 파도 앞에서도 담대하게 하시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교회를 통해 중국의 영혼들이 주께로 돌아오는 은혜를 베푸시옵소서.[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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