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성경을 다시는 놓치지 않을 거예요!”

▲ 사진: pixabay

여호와의 말씀은 순결함이여 흙 도가니에 일곱 번 달련한 은 같도다 (시 12:6)

“가구를 몰수하라! 집안 구석구석을 샅샅이 뒤져 성경을 찾아내!” 중국 공안 장교가 부하들에게 지시했다. 공안원들이 집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장면을 지켜보는 루 잉 부인의 눈에서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내렸다.

“여기 있어요!” 공안원 하나가 소리쳤다. 그러나 공안원이 성경을 장교의 손에 넘겨주려는 순간 루 잉 부인이 재빨리 가로챘다.

“이 책에는 사랑하는 나의 주님이며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 가는데 필요한 모든 것이 들어 있어요. 아무한테도 줄 수 없어요!”그녀가 성경을 가슴에 꼭 끌어안고 격한 어조로 말했다.

“저 년을 밖으로 끌고 가!” 장교가 고함을 질렀다. “네 년이 예수에 관한 그 책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 보겠어!”

네 명의 공안원이 그녀를 거리에 내치고, 침을 뱉고, 조롱하며 제 발로 설 수 없을 때까지 군홧발로 걷어찼다. “아직도 신화로 가득한 그 책을 믿는가?” 공안원들이 조롱했다. 루 잉 부인은 피멍이 들어 흉하게 부어 오른 입술로 믿음의 진술을 되풀이했다.

그러자 공안원들이 쇠몽둥이를 가져다 그녀의 손가락뼈를 힘껏 내리쳤다. 손가락이 부러진 그녀는 더 이상 성경을 쥐고 있을 수가 없었다. 공안원들은 땅에 떨어진 성경을 압수하여 돌아갔다.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뒤, 선교 안내원 한 사람이 그녀에게 성경책 한 권을 가져다주었다. 이번에도 그녀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그녀는 기형이 된 손가락으로 성경책을 꼭 쥐며 말했다. “다시는 놓지 않을 거예요!”

많은 사람들이 반쪽 진리를 꼭 붙들고 살아간다. 무신론자든 불가지론자든 불교 신자든 힌두교 신자든 간에, 어떤 누가 모든 힘을 다 동원해 헌신한다고 해도 그들의 그릇된 믿음이 ‘진리’로 바뀌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그들이 아무리 진실해도 실체가 없는 그들의 믿음이 실체를 갖추는 일은 발생하지 않는다.

대조적으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우리 믿음을 뒷받침하는 영원히 변치 않는 확실한 하나님 말씀을 소유하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이 진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들이 완력으로 억압한다 해도 우리는 하나님 말씀을 경솔하게 취급해서는 안 된다.

당신은 돈이나 명예와 같은 당신이 귀하게 여기는 다른 것들을 붙잡는 것과 같은 강도로 하나님 말씀을 붙잡고 있는가? 한 번에 두 가지를 모두 쥘 수는 없다. 하나를 잡으려면 하나를 놓아야 한다. 다른 모든 것들은 놓아라! 대신 하나님 말씀은 꼭 잡아라! 그것이 당신이 살 길이다! [복음기도신문]

중국 / 루 잉 Mrs. Lu Ying

(출처:주를 위해 살다(2010), 규장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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