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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주민, 제제여파로 대상 주민의 15%만 지원 받아”

지난해 미사일·핵실험 여파로 국제사회의 제재가 강화된 북한에 인도적 지원이 크게 줄면서 식량난으로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었다고 타판 미슈라 유엔개발계획(UNDP) 북한 상주 대표와의 인터뷰내용을 인용해 AFP통신이 보도했다.

미슈라 대표는 북한 주민 식량 지원과 식수공급 등을 목적으로 지난해 1억1400만 달러(한화 1222억 원)모금에 나섰지만 실제 모금된 금액은 3100만 달러(332억 원)에 그쳤다고 말했다.

UNDP는 지난해 북한 주민 430만 명에게 식량을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국제사회의 모금이 크게 줄면서 실제 도움을 받은 주민 수는 15.3%인 66만 명에 불과했다.

미슈라 대표는 국제사회가 굶주림과 의약품 부족 등으로 고통받는 북한 주민을 돕는데 나설 것을 촉구하면서 북한 주민의 40%에 이르는 1030만 명이 인도적 도움이 절실한 상황에 놓여 있고 어린이의 4분의 1 이상이 영양실조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사회가 북한 주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려고 일부러 제재를 가한 것은 아니지만, 은행과 정부 관료, 구호물자 공급업체 등이 제재 위반을 우려하는 탓에 물자 공급·배분이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지원하는 수동식 트랙터는 국경 지대에 묶여 반입이 안 되고 있다.

유엔은 올해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으로 1억1100만 달러(1189억 원)를 모금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기도 | 주님, 굶주림에 고통당하는 북한의 영혼들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세상의 헛된 속임수에 갇혀 자국민을 고통을 돌아보지 못하는 김정은 정권을 불쌍히 여겨주셔서 느부갓네살에게 7년 동안 짐승처럼 살며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주셨던 것처럼 김정은에게도 하나님을 계시하옵소서. 스스로 왕 된 죄에서 돌이키게 하사 하나님이 맡겨주신 백성을 주님의 지혜로,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다스리고 섬기게 하시고 오늘도 굶주림과 고된 노동에 시달리는 영혼들에게 찾아가셔서 복음을 듣게 하셔서 평안과 안식이 있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소유하는 은혜를 베푸시옵소서.[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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