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3/22)
보코 하람, 한달전 납치한 여학생 110명 중 76명 석방”
극단 이슬람주의 무장세력 보코 하람에 의해 한 달 전 납치된 여자대학생 110명 중 76명이 풀려났다고 21일 나이지리아 정부의 말을 인용 AP통신이 보도했다. 남은 34명의 행방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월드비전 “시리아 난민 아동 70% 이상 ‘과밀집 주거환경’ 거주”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은 시리아 내전 발생 7주기를 맞아 시리아 내전으로 인한 난민 아동 10명 중 7명 이상이 과밀집 주거환경에 거주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 ‘생존을 넘어'(Beyond Survival)를 21일 발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또한 시리아 난민캠프 아동의 50%가 가정 폭력을 경험한 적이 있으며, 레바논 난민캠프의 경우 50%가 아동 노동을 경험했다.
미 텍사스서 6번째 소포 폭발…페덱스 이어 상점서 터져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또 폭발사건이 일어나 한 명이 다쳤다고 AP통신과 NBC 방송이 전했다. 지난 2일부터 20일(이하 현지시간)까지 19일간 모두 6건의 소포 폭탄 사건이 일어났다. 이날 폭발사건에 앞서 오스틴에서는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이는 4건의 폭발사건이 발생, 2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으며 범행수법도 갈수록 진화되고 있다.
‘팔려가는 로힝야족 소녀들’ 방글라 난민촌은 인신매매 온상
영국 BBC 방송은 미얀마를 탈출한 소녀들이 성매매를 목적으로 한 인신매매 조직에 걸려들고 있다고 21일 보도했다. 이들은 난민촌을 찾아가던 도중 그는 성매매 목적의 인신매매단의 일자리를 주겠다는 꾐에 넘어갔으며 성매매 조직들은 10대 초중반의 어린 난민 소녀를 먹잇감으로 삼고있다.
시리아 다마스쿠스 포탄공격에 35명 사망…수도 최악 피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쇼핑구역을 겨냥한 로켓 포탄 공격으로 최소 35명이 숨졌다고 AP와 AFP통신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21일 보도했다. 시리아 수도를 겨냥한 단일 공격으로는 최대 인명 피해가 났으며 당시 이 시장에는 ‘어머니의 날’을 맞아 선물을 사려는 인파로 가득했다.
美고교서 또 총격…재학생 총격범 사망·2명 부상
미국 메릴랜드 주의 그레이트 밀스 고등학교에서 20일 오전(현지시간) 한 재학생이 다른 학생 2명에게 총격을 가해 중상을 입혔다고 현지 치안 당국이 발표했다. 총격범은 대응에 나선 학교 보안담당관과 교전하던 중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으며, 피해 학생 2명은 병원에서 치료 중이지만 이 중 1명이 위독하다고 세인트 메리 카운티 보안관이 밝혔다.
황열병 확산 브라질, 전 국민에 예방백신 접종 의무화
브라질이 20일(현지시간) 황열병 예방백신 접종을 전국으로 확대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브라질에서는 지난해 7월 이후 920명의 황열병 환자가 발생해 이중 300명이 사망했다. 2016년 7월부터 2017년 6월까지 1년 사이에는 610명의 황열병 환자가 발생해 196명이 숨졌었다.
필리핀 남부서 버스 계곡에 추락…19명 사망 25명 부상
필리핀 남부에서 버스가 도로를 벗어나 계곡으로 떨어지면서 44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21일 현지 당국의 보고를 인용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경찰과 재난청 관리들에 따르면 옥시덴탈 민도로 주의 사블라얀 산아구스틴 마을 부근 도로에서 전날 밤 9시30분께 버스가 협곡으로 추락하면서 19명이 목숨을 잃고 25명이 부상했다.
아프간 카불서 ISIS 자폭테러…최소 29명 사망 52명 부상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가 또다시 자폭테러를 벌여 적어도 29명이 숨지고 52명이 다쳤다고 아프간 톨로뉴스 등이 전했다. ISIS는 자신들이 이번 테러를 저질렀다고 연계 선전매체 아마크 통신을 통해 밝혔다.
동구타서…반군 조직 철수 합의”
러시아·시리아군의 무차별 공세에 ‘생지옥’으로 변한 시리아 동(東)구타에서 처음으로 반군 조직 ‘아흐라르 알샴’이 저항을 중단하고 다른 반군 지역으로 퇴각하기로 시리아군과 합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반군 소식통을 인용해 21일 보도했다.
中, 관영매체 통합 ‘중국의 소리’ 출범…’시진핑 사상’ 전파
중국 정부가 주요 관영 매체들을 통합해 세계 각국에 중국의 이데올로기를 적극적으로 전파할 ‘중국의 소리’ 방송을 출범한다고 21일 인민일보(人民日報)가 보도했다. 당 중앙위원회는 이날 ‘당 및 국가 기구 개혁 심화 방안’ 통지를 통해 중국중앙(CC)TV, 중국인민라디오방송(CNR), 중국국제방송(CRI) 등을 통합해 ‘중국의 소리'(Voice of China·中國之聲)라는 매체를 발족하기로 했다. 시진핑은 중국의 주체적인 사상을 널리 알려야 한다는 신념을 평소 설파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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