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찰이 작년 아동상담소에 통보한 아동학대 의심사례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일본 경찰청이 8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경찰이 이 기간 학대 아동으로 의심해 전국 각지의 아동상담소에 알린 사례는 전년보다 20.7% 증가한 6만5천431명이었다. 경찰의 아동학대 통보 건수는 집계가 시작된 2004년 이후 계속 늘고 있다. 통보 건수가 6만 명을 넘어선 것은 작년이 처음이다.
경찰청은 아동학대 통보 건수가 크게 늘어난 이유로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고 자체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민들의 신고 의식이 높아지면서 이전에는 발견되지 못했을 아동학대 사례가 공개적으로 드러났다는 설명이다.
경찰청은 아동학대 사례를 신체적 학대, 성적 학대, 태만·거부(방임), 심리적 학대 등 4가지로 나눠 집계했는데, 이 중에서 심리적 학대가 71.0%(4만6천439명)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심리적 학대는 흉기를 보이면서 위협하거나 방안에 가두는 등 정신적으로 괴롭히는 것을 일컫는다. 특히 아이가 보는 앞에서 어머니를 폭행하는 식의 ‘면전(面前) 가정폭력’ 사례가 많아서 전체 심리적 학대의 64.8%(3만85건)를 차지했다. 통보 건수가 이처럼 늘어나면서 경찰이 긴급하게 긴급보호 조처를 한 아동의 수도 사상 최다인 3838명이나 됐으며, 입건 건수 역시 1천138건으로 가장 많았다. 피해 아동의 수 역시 1168명으로 역대 최다였다. 이 중 58명은 학대가 원인이 돼 세상을 떠났다.
기도|주님, 학대로 몸과 영혼이 다치고 죽어가는 일본의 아이들을 보살펴 주십시오. 복음이 없는 부모 세대에게 자녀들은 그들의 면류관이요 자랑이며, 하나님께서 맡기신 영혼들임을 깨달아 자기 영혼을 사랑함 같이 자녀들을 사랑할 수 있게 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영혼을 다친 아이들에게 복음을 들려주사 그리스도의 사랑하심과 생명을 알게 하시고, 열방을 먹이는 원형생명으로 일어나게 해주십시오. 경제는 부흥했으나 내면은 황폐한 일본 땅에 만연한 사단의 일을 폐하시고, 반드시 복음의 계절을 허락하실 주님만 기대합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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