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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부흥을 간절한 기대와 갈망으로 준비하는가?

오스왈드 스미스 저 | 박광철 역 | 생명의말씀사 | 264p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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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왈드 스미스 저 | 박광철 역
| 생명의말씀사 | 264p | 2013

성령의 임재와 부흥을 주도하시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 가운데 부흥의 역사는 끊임없이 이어져왔다. 영국, 미국, 중국, 한국, 인도, 아프리카 등 여러 나라에서 부흥의 책임을 느낀 복음전도자 웨슬리, 찰스 피니, 무디, 청교도들과 거룩한 성도들을 통해 부흥은 가시화되기도 했다.

그 부흥의 역사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오늘 나는 하나님의 부흥을 간절한 기대와 갈망으로 준비하는가?

이 책을 읽으며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하시는 은혜가 있었다. 복음을 외치고 기도를 하며, 하나님 나라가 부흥하고 선교완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하는 나의 삶이 복음의 역사와 부흥에 전적으로 헌신되었는가? 성령의 부으심으로 밤낮으로 영혼구원을 위해 기도하는가? 책을 읽는 내내 끓어오르는 간절한 심령으로 주님 앞에 서게 하셨다.

부흥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하나님 앞에 잘 준비된 행위의 결과나 그저 우연히 하나님이 주시면 받게 되는 은혜로 부흥을 오해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된다. 저자는 하늘로부터 임하는 부흥은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존재 안에 끊임없이 드러나는 수많은 죄에 대한 자복과 회개로 시작된다고 말하고 있다.

부흥의 현장에서 죄에 대한 진지한 각성이 수많은 사람들의 통곡과 눈물, 하나님 두려워함으로 실제적인 죄 고백과 회개로 이어졌다. ‘주여! 나의 영혼을 불쌍히 여겨주소서.’ 가슴을 도려내는 비통함과 죄의 무거운 형벌로 죽은 자와 같이 되어 울부짖는 자들이 간절함으로 기도하는 가운데 그리스도를 신뢰하는 믿음 안에서 놀라운 해방감을 경험하는 것이다.

믿음 안에서 경험하는 놀라운 해방감

또한 부흥의 시작은 성령의 능력을 구하는 기도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한다. 위로부터 능력받기를 구하며 온몸이 땀에 젖도록 깊이 있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 고통 중에 눈물로 기도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은 부흥의 역사에 가장 핵심적으로 하나님이 쓰신 사람들이었다.

오스왈드 스미스는 기도할 때 기도의 장애물이 되는 죄는 반드시 회개하고 버려야 한다고 말한다. “내가 내 마음에 죄악을 품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죄(용서치 않음, 화냄, 질투, 교만, 부정직, 비판, 도적질, 세속적, 불신, 경솔함, 천박함, 걱정, 염려 등)가 처리되기 전에는 하나님은 결코 역사하지 않으신다.

저자는 간절히 기도를 하면서도 응답을 기대하지 않으며 설교자가 뜨겁게 말씀을 전하고 그들에게 아무런 변화가 없어도 놀라지 않는 이상한 일들을 보았다고 기록하고 있다. 기대도 없고 어떤 믿음의 시도도 없는 기도와 복음의 설교가 얼마나 이상하고 어리석은 것인가! 기도는 믿음의 기도요, 기대가 있는 기도여야 한다.

믿음의 기도, 기대하는 기도

교회가 영혼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고통 받는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총력을 기울여 우리의 위대한 소명, 복음전파로 주의 재림을 앞당길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셔서 죽으시고 다시 사신 것, 그리고 성령을 보내심도 이 일을 위함이다. 추수할 것이 한없이 많은데 모든 기회를 얻어 열방의 영혼이 구원함을 얻도록 계속 복음을 전파하자. 주의 오심이 가깝다!

이 책은 부흥의 불길이 성령의 부으심, 죄를 깊이 깨닫는 진정한 회개, 생명을 낳는 고통의 기도, 그 가운데 일어난 놀라운 부흥의 현장에서 한 번에 수 백, 수 천명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회심하는 수많은 사례와 놀라운 역사의 현장을 생생하게 소개한다.

가슴이 뛰고 흥분이 되었다. 내 영혼이 그토록 목마름으로 갈망하던 현장을 보게 되는 기쁨이 충만했다. 어느 순간 안일하고 열정을 잃어버린 내 무감각한 심령에 하나님의 그 강력한 부흥의 불씨를 친히 성령으로 부으셨다. 생명 다한 증인들과 같이 간절함으로 사모한다.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복음기도신문]

우미영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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