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한 여성이 기독교로 개종한 후 목회 사역을 통해 수천 명의 무슬림이 회심하고 있어 화제다.
스웨덴 교회 담임 목회자로 사역하는 안나히타 파산목사(47)는 무슬림이 하나님을 만나고 회심할 수 있도록 전도사역을 펼치고 있다고 데일리굿뉴스가 지난 22일 보도했다.
파산 목사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부분 교회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이란과 아프가니스탄 출신 사람들이 많아 비밀리에 세례를 받고 돌아간다.”며 “무슬림들을 대상으로 전도사역을 하다보니 종종 폭탄체러 같은 생명의 위협을 당하곤 하지만 5년 동안 1500명의 무슬림들이 하나님을 만났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어떻게 예수님을 만나고 완전히 변화되었는지 영화같은 자신의 신앙 간증으르 고백했다.
파산 목사는 무슬림 가정에서 자라서 16세 결혼하고 몇 년 후 남편의 교통사고로 미망인이 되었다. 이후 재혼으로 새 삶을 시작헀으나 또 한 번 시련을 맞았다. 재혼한 남편은 전 남편 사이의 아들을 구타했고 이혼을 결심했으나 이미 둘째를 임신한 상태였다.
이후 1984년 파산 목사는 이란과 이라크 전쟁으로 난민이 되었다. 가족들과 함께 터키로 피난길을 떠났지만 당국은 신분증이 없다는 이유로 한 달 동안 교도소에 수감시켰다.
파산 목사는 이후 덴마크에 겨우 정착했고 처음으로 예수를 만나게 되었다. 덴마크에서 지낸지 두 달 무렵, 어떤 여성이 방문하여 복음을 전해주었다. 파산 목사는 “당시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는데 다음 날, 여성이 작은 성경책을 가지고 다시 찾아왔다”고 말했다.
그날 이후부터 파산 목사는 남편 몰래 성경을 읽으며 신앙을 키워갔다. 그러나 덴마크에서의 난민의 삶은 쉽지 않았고 결국 남편의 심한 가정폭력으로 성탄절 전날 밤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시도했다.
파산 목사는 “병원에 실려간 후 겨우 목숨을 건졌다. 나는 하나님께서 내게 더 큰 일을 맡기기 위해 살리신 것이라고 깨닫게 됐다.”며 “퇴원 후 사람들의 도움으로 남편이 없는 안전한 곳에서 지내게 됐고, 경찰의 도움으로 남편이 아이들을 이란으로 납치할 계획을 세웠단 사실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파산 목사는 이후 스웨덴으로 건너가 2년 뒤 세례를 받았다. 2006년, 파산은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을 뻔 하다가 기적같이 목숨을 건졌고 그때부터 무슬림 전도에 집중했다. 파산은 또한 5년간의 성경공부 끝에 지난 2012년에 스웨덴교회 목사 안수를 받았다.
그녀는 끝으로 “혹시라도 믿음을 잃은 형제 자매가 있다면, 나의 간증을 통해 꼭 하나님께 다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복음기도신문]
기도 |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한 영혼의 인생을 구원하시고 많은 무슬림 영혼들을 구원하시는 통로로 세워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같이 영혼을 포기하지 않고 복음을 전하고 기도하게 하소서. 주님을 따르는 모든 자녀들이 이 소식을 듣고 기뻐하며 부르신 자리에서 충성을 다하게 하소서. 모든 무슬림의 영혼을 더욱 구원하시고 추수할 일꾼을 보내주소서.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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