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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시리아 국경 긴장, 시리아 아프린에 포격 포착

▶출처: english.alarabiya.net
▶출처: english.alarabiya.net 캡처

아랍 매체 알아라비야(Al Arabiya) “터키군, 국경 건너 아프린 포격 개시”
쿠르드민병대 사령관 “ISIS 몰아냈듯이 터키군 쓸어버릴 것”

터키와 시리아 북서부 쿠르드 국경지역에 긴장이 팽팽하다. 터키군이 16일 밤(현지시간) 남쪽 국경 너머 시리아 아프린의 쿠르드 민병대를 향해 포격을 시작했다는 아랍권 매체 알아라비야의 17일 보도를 연합뉴스가 전했다.

알아라비야는 아프린과 접한 터키 국경지역으로 터키군 장갑차량과 병력이 계속 이동 중이라고 밝혔고, 터키 관영 아나돌루통신은 아프린에서 남쪽 알레포 방향으로 피란하는 주민 차량 행렬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터키군은 아직 공식적인 작전 개시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전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앙카라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이나 모레나, 단기간에 아프린 작전을 시작할 수 있다”고 거듭 위협했다.

터키는 시리아 쿠르드 민병대 ‘인민수비대'(YPG)를 자국의 쿠르드 분리주의 무장조직 ‘쿠르드노동자당'(PKK) 연계 테러조직으로 분류하고 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달 14일 여당 행사에서 “아프린에서 국경 테러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앞으로 며칠 후에 ‘유프라테스 방패’ 작전을 재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프린은 터키 남부 하타이·킬리스 지역과 국경을 접한 쿠르드 지역이다. 터키군이 통제하는 지역을 사이에 두고 하사케나 아인이사 같은 다른 시리아 쿠르드 지역과 분리돼 있다. 아프린의 YPG 병력은 8천∼1만명 규모로 추정된다.

YPG 사령관 시판 헤모는 16일 쿠르드 뉴스통신 ANF와 인터뷰에서 “우리 부대는 다에시(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의 아랍어 약칭)를 몰아낸 것처럼 아프린에서 에르도안이 일으키는 난리를 쓸어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터키군이 이 지역에서 직접 대규모 작전을 전개하려면 시리아에 주둔한 미국과 러시아의 용인 아래 가능하다. 이와 관련, 터키 관영 매체가 미국 국방부는 아프린의 쿠르드 민병대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발표했다.

미국 국방부 대변인 에이드리언 랭컨-갤러웨이 소령은 아나돌루통신에, “우리는 아프린 YPG를 ‘이슬림국가'(IS) 격퇴전 동맹군의 일원으로 보지 않는다”면서, “미국이 시리아에서 하는 일은 IS 격퇴전으로, 아프린 YPG를 뒷받침하지 않는다”고 했다.

IS 격퇴전 국제동맹군의 대변인 라이언 딜런 미군 대령도 “우리는 아프린에서 작전을 수행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유프라테스중류계곡을 따라 IS 잔존 세력을 소탕하는 파트너를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답변은 미국이 터키의 아프린 작전에 직접 관여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그러나 ‘YPG를 위해 터키군의 아프린 작전에 개입할 것인가’를 묻는 아랍 매체 알자지라의 취재에 국제동맹군은 명확한 답변을 회피했다.

기도 | 하나님, 이웃을 도저히 사랑할 수 없는 우리의 존재를 긍휼히 여겨주십시오. 터키와 시리아의 쿠르드 민족이 서로를 적으로 간주하며 죽이는 일을 서슴없이 행하고 있습니다. 터키와 쿠르드 민족에게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신 목적과 뜻을 깨닫게 해주십시오. 전혀 사랑 할 수 없는 존재를 십자가로 구원하여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아끼는 나라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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