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12/23)
인도네시아, 연말연시 보안 강화…교회 등에 경찰 18만명 배치
인도네시아 당국이 성탄절과 새해 등 연말연시를 앞두고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폭력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보안을 강화했다고 AFP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국은 연말연시 동안 전 지역에 있는 교회와 공공장소에 18만명의 경찰관을 배치한다. 경찰청 대변인은 정보당국 요원과 이슬람 청년단체 등 시민단체 회원 등 약 7만명도 이 기간 중 경찰의 보안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탈레반, 아프간서 또 경찰관사 공격…최소 6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남부 칸다하르주(州) 경찰 관사로 폭발물을 실은 군용 지프차가 달려들어 최소 6명이 사망했다고 22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슬람 원리주의 무장단체 탈레반은 공격의 배후를 주장했다. 최근 탈레반은 경찰과 군 부대의 사기를 떨어트리고, 무기를 훔치기 위해 안보 시설을 목표로 공격을 벌이고 있다.
카탈루냐 독립파, 선거 이긴 기쁨도 잠시…정부구성 ‘첩첩산중’
스페인 카탈루냐 자치의회 선거 개표가 99% 진행된 가운데 카탈루냐 분리독립을 주장한 3개 정당이 전체 의석 135석 중 70석을 차지해 가까스로 승리했다고 21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로 인해 조기선거 승부수로 독립 여론을 잠재우려 시도했던 중앙정부의 구상에 차질이 예상된다. 독립진영의 승리는 바르셀로나(카탈루냐)와 마드리드(중앙정부) 간 긴장감을 고조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유럽 이주자 중 추방당하는 아프간인 유난히 많아
유럽에 무작정 상륙한 아프리카 및 아시아 출신 이주자 중 유난히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이 유럽 여러 나라로부터 망명 신청을 거절 당하고 추방되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올해 아프간 난민 500명이 강제로 유럽 각국에서 추방돼 아프간으로 송환됐고 3000명이 넘는 아프간인들이 까다로운 절차에 지쳐 자발적으로 귀국했다.
남수단 ‘5년째 내전’ 전격 정전합의
내전 5년째로 접어드는 남수단의 정부군과 반군들이 21일(현지시간) 정전에 합의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내전 당사자들은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 아바바에서 ‘동아프리카 정부간 개발기구'(IGAD)가 중재한 회담 후 정전합의를 발표하고 전쟁으로 피해를 본 지역에 구호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하자고 합의했다. 정전합의의 내용은 크리스마스이브인 오는 24일 오전에 이행에 들어간다.
일본 올해 신생아 94만1000명…118년 만에 최저
올해 일본에서 태어난 아기는 약 94만 1000명으로 2년 연속 100만명을 밑돌았다고 22일 일본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인용해 NHK가 보도했다. 반면 올해 일본의 사망자 수는 약 134만 4000명으로 추산됐다.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보다 40만명 이상 많은 것으로,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일본의 인구감소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복음기도동맹소식]
17기 청소년복음수련회 훈련생, 섬김이 모집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17기 청소년복음수련회가 문광교회(최종덕 목사, 경기도 광주시)에서 2018년 1월 22일(월)~26일(금)까지 4박5일간 열린다. 참가대상은 중학교 2학년(2004년생)에서 고등학교 3학년(1999년생)에 해당하는 모든 청소년이며, 원서 접수기간은 12월 1일(금)~1월 2일(화)까지다. 원서는 웹사이트(cafe.naver.com/youthgnr)에서 내려 받아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 해외일 경우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섬김이는 청소년복음수련회, 복음캠프 수료자, 복음학교 수료자 가운데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훈련생 모집기간과 동일하다. 훈련생 회비는 3만원. 문의 ☎ 010-3380-5781, 010-7331-7710, 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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