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11/8)
카불서 ISIS 무장대원 방송국 공격…”2명 사망 20여명 부상“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 소속 무장대원들이 방송국을 공격해 최소한 직원 2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다고 7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카불 시내 샴샤드TV 방송국 출입문에서 폭발물이 터진 뒤 3명 정도로 추정되는 무장괴한이 난입해 수류탄을 던지고 총을 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예멘 반군, ‘국경 봉쇄’ 사우디·UAE에 보복 예고
예멘 후티 반군이 지난주 예멘으로의 육로 및 해상로 봉쇄에 나선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를 겨냥한 ‘보복’을 예고하고 나섰다고 7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후티 반군은 “사우디와 UAE의 모든 공항과 항구, 국경지대, 그 밖의 중요한 시설들은 우리 무기의 직접적인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며 “이는 우리의 합법적 권리”라고 주장했다.
프랑스·스위스서 ‘테러 모의’ 10명 체포
프랑스와 스위스에서 7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테러 모의 등의 혐의로 모두 10명이 체포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파리와 프랑스 남부 일대에선 18~65세 남성 9명이 암호화 메신저 ‘텔레그램’을 이용해 테러를 모의한 정황이 포착돼 당국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중해 난민선서 ‘젊은 여성’ 시신만 26구 수습…수사 착수
리비아에서 400여명의 난민을 태우고 이탈리아로 향하다 지중해에서 조난당한 난민선에서 젊은 여성의 시신만 26구가 수습돼 이탈리아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6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나이지리아인들로 추정되는 사망자들은 모두 20대의 젊은 여성이다. 이번처럼 젊은 여성들만 무더기로 사망하는 일은 유례가 없었다.
“가스실 같다”…뉴델리 초미세먼지 WHO 기준치 35배
세계 최악 수준의 대기오염 도시로 꼽히는 인도 수도 뉴델리가 7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치의 35배가 넘는 초미세먼지에 휩싸였다고 인도중앙오염통제위원회(CPCB)의 기록을 인용해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뉴델리는 해마다 겨울로 접어드는 11월 초부터 극심한 대기오염에 시달린다.
WFP “北 가뭄으로 기근…곧 방문할 것”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가뭄으로 많은 북한 사람들이 굶고 있다며 곧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데이비드 비즐리 WFP 사무총장의 말을 인용해 6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비즐리 사무총장은 “WFP는 이미 북한 내에 사무소가 있지만 정부에 좀 더 많은 접근을 허용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며 “그렇게 될 때 유엔은 도움이 필요한 더 많은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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